(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민주조선》은 《<실용>의 간판을 건 <조공행각>》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남조선집권자가 《국무회의》요, 《만찬》이요 하는것을 련이어 벌려놓고 자기의 미국, 일본행각을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성공외교》니, 《알찬 열매》니, 《전례없는 환대》니 하고 자화자찬하고있다. 그가 제 입으로 자기를 칭찬하느라 분주탕을 피우는것이 꼴불견이지만 그것을 론하자는것은 아니다.
문제로 되는것은 그가 그 무슨 《후속조치》요, 《실천방도의 모색》이요 뭐요 하며 우리 공화국을 함부로 거들고있는것이다. 그가 아직도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제정신없이 우리를 자극하며 헤덤비는것만큼 6박 7일간의 미국, 일본행각에서 감행한 그의 죄악을 파헤치지 않을수 없다.
리명박은 미국에 가서 《21세기 전략적동맹관계에로의 격상》이요, 《동맹 3원칙》이요 하는것을 내들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감축중단과 미국산 무기구매지위의 변경, 《전시작전통제권》반환시기의 연장을 애걸하면서 미군기지이전 재배치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기로 했다. 또 도처에서 《투자설명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미국독점자본의 대대적투자와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간청하기도 하고 남조선시장을 미국에 통채로 섬겨바칠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런속에서 국제적으로 《미친소고기병위험국》으로 소문난 미국에 남조선의 소고기시장이 전면개방되였다. 이렇듯 리명박은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남조선에 대한 지배와 예속을 심화시키려는 미국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부산을 피웠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그가 동족대결소동에 열을 올린것이다. 리명박은 행각기간 쩍하면 《북핵위협》이요, 《핵문제》에서의 《국제공조》요 하고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의 군사전략수행의 돌격대, 하수인이 될것을 자청했다. 그러면서도 《북의 협박에 굴복》하는 일이 없을것이라느니, 《남도 변하고 북도 변해야 한다》느니 하는 망발을 공공연히 내뱉았다. 《선제타격론》으로 우리 공화국을 협박한것이 도대체 누구인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그따위 망발을 탕탕 하는가. 그가 떠벌인 《남도 변하고 북도 변해야 한다》는 말은 남조선인민들이 《반미련북》이 아니라 《친미반북》을 하고 우리 공화국이 저들처럼 미국에 굴종해야 한다는 쓸개빠진 궤변이다.
일본행각기간에 감행한 범죄행위는 또 어떠한가. 오사까태생이라 태줄과 함께 민족의 넋까지 일본땅에 파묻었는지 리명박은 일제의 과거죄악과 관련하여 《력사인식에 대한 문제는 일본이 할일》이라고 외면하면서 오히려 《신협력시대》와 《미래지향》을 운운하며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에 부채질하였다. 그런가 하면 그 무슨 《랍치문제해결》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약속하고 왜왕을 《천황》으로 호칭하며 서울에 《초청》하는 비굴한 친일역적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보는바와 같이 리명박은 행각기간 민족을 등진 매국역적, 미국의 전쟁머슴군으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냈다. 리명박의 미, 일행각은 한마디로 말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팔아넘기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심화시킨 사대매국행각이였으며 동족대결책동을 강화하여 민족을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전쟁행각이였다. 때문에 지금 남조선인민들도 리명박의 미국, 일본행각을 《실용》의 간판을 건 《퍼주기외교》, 《조공행각》으로 규탄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은 미국, 일본행각기간에 감행한 범죄행위를 미화분식하려고 입만 벌리면 《전례없는 환대》를 외우고있다. 《캠프 데이비드별장》에서 하루밤 묵은것이 큰 경사나 되는듯이 우쭐거리는것을 보면 그의 됨됨을 가히 알만 하다.
리명박은 미국땅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푸대접을 당했다. 뉴욕의 비행장에서 그를 맞이한것은 미국무성 관리였다. 같은날 미국을 방문한 로마교황이 워싱톤의 비행기활주로에서 부쉬의 마중과 성대한 환영을 받은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이였다. 리명박이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다 퍼주고도 행각과 관련한 공동성명이나 공동보도문 같은것도 발표하지 못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미국언론들도 리명박의 움직임을 《철저히 외면》하였다. 그것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은 CNN방송을 비롯한 미국언론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리명박과 부쉬가 《정상회담》을 하던 시간에도 로마교황의 활동을 생중계하고 그에 대해서만 취급한데서도 알수 있다. 오죽하면 남조선언론들이 로마교황의 미국방문기간과 겹쳤기때문에 리명박의 《미국언론로출도가 상당히 낮았다.》고 평했겠는가. 사태는 리명박의 측근들속에서 미국행각기간을 잘못 잡은것이 아닌가 하는 말들이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판에 《전례없는 환대》를 운운하고있으니 리명박은 확실히 수치도 모르고 세상돌아가는 물정도 모르는것 같다. 그런 주제에 쑥대에 오른 민충이처럼 으쓱해서 횡설수설하고있으니 얼마나 불쌍하고 가련한가.
리명박이 행각기간 미일상전들의 점수를 땄을지는 몰라도 그 대가로 남조선인민들은 보다 큰 경제적부담을 떠안게 되였다. 북남관계도 화해와 협력에서 대결에로 전환되고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위험이 한층 증대되게 되였다. 결국 리명박이 광고하는 《국익중심의 실용외교》요 《경제살리기》요 하는것은 자기중심의 낯내기, 사실상의 경제죽이기이며 《실용적인 대북정책》이라는것은 화해와 협력, 통일에로 나아가는 6.15시대의 흐름을 멈추어세우고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리려는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이라는것이 실물로 확증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에 리명박의 반역적정체를 똑똑히 알에 되였다. 따라서 리명박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은 더욱 강화될수밖에 없게 되였다. 리명박역도가 갈 길은 불보듯 뻔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