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요술은 걷어치워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행각에 나섰던 리명박이 《련락사무소》설치문제를 들고나와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다.
북과 남사이의 《련락사무소》설치문제로 말하면 새것이 아니며 이미 오래전에 남조선의 선임자들이 북남관계를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로 만들고 분렬을 영구화하기 위한 방패로 들고나왔다가 온 민족과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받고 오물장에 처박힌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반통일골동품을 리명박이 다시 주어들고 무슨 《새로운 제안》이나 되는것처럼 횡설수설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북남관계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알짜무식쟁이, 정치몽유병환자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역도는 민족자주와 단합의 리념을 따라 전진하여온 북남관계발전의 력사도 모르고 평화와 통일로 향한 오늘의 시대적흐름도 가려 못 보는 얼뜨기가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야 어떻게 력사의 심판을 받고 쓰레기통에 처박힌 더러운 반통일오물짝을 꺼내들고 거기에서 무엇이 생기지 않겠는가고 망상까지 하겠는가.
이번에 리명박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북남사이의 《련락사무소》문제를 들고나온것은 그의 불안감과 초조감의 집중적발로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은 집권하자마자 미국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대결을 정책화하면서 6.15이후 북남사이에 이룩된 모든것을 뒤엎으려고 미쳐날뛰였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삽시에 긴장되고 북남관계가 파탄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리명박《정권》에 대한 여론의 비난과 규탄이 세차게 터져나왔으며 정치권내부에서조차 당국이 북남관계를 의도적으로 악화시켜 《안보위기》를 초래했다는 반발이 높아졌다.
바빠맞은 역도가 궁여지책으로서 급기야 끄집어낸것이 바로 《련락사무소》설치문제이다.
리명박일당이 아무리 광고를 해도 그것은 내외의 비발치는 비난을 모면하고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을 회피하며 여론의 시선을 딴데로 돌리기 위한 얕은 수에 지나지 않는다.
리명박의 《련락사무소》설치제안은 그 불순한 목적과 기도로 하여 나오자마자 내외의 반대배격을 받고 휴지장이 되고말았다. 남조선언론들은 역도의 제안을 《실효성이 없는 제안》, 《또 다른 반북대결정책》, 《교활한 반북공세》로 랭소, 비난하고있다.
리명박은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요술을 걷어치우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립장부터 바로 가져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