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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차례질것은 자멸뿐이다》-대조선제재조치 연장
(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차례질것은 자멸뿐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이 우리 나라에 대한 제재조치를 또다시 연장하기로 하였는가 하면 선임정권의 《가치관외교》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는 등 반공화국소동을 피우고있다. 정치적지반이 뒤흔들리고 저들의 운명이 편안치 않을 때마다 정치적소동을 피우는것이 력대 일본통치배들이 쓰군 하는 수법이다. 이번에 일본정부가 우리 나라의 핵신고문제와 랍치문제해결의 진전여부를 걸고 대조선제재연장조치를 취하고 구린내나는 아베정권의 《가치관외교》를 답습하기로 한것은 민심을 끌어당겨 날로 위태로와지는 저들의 정치적잔명을 부지하려는 단말마적발악이다.

일본은 핵문제와 랍치문제에 대해 말할 체면이 없다. 6자회담이 진행될 때마다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들고나와 훼방을 논것이 다름아닌 일본이다. 그들은 랍치문제를 걸고 6자회담의 앞길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며 그 진전을 가로막아나섰다. 다른 6자회담유관측들은 이미 합의된 사항들을 리행하는 단계에 있지만 일본은 시비군노릇을 한것밖에 없다. 그들은 6자회담의 진전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켜 군사대국화, 해외침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이번에 일본반동들이 대조선제재조치를 연장하기로 한것도 의도적으로 조일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그를 구실로 삼아 해외침략의 군사적준비를 다그치려는 속심에서이다. 일본반동들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악랄하게 매달릴수록 조일관계를 포함한 전반적동북아시아정세가 긴장격화국면으로 치닫게 될것은 뻔하다. 일본반동들이 이것을 모를리 없다. 한마디로 일본반동들은 문제해결이 아니라 긴장상태와 대결을 격화시켜 군국주의무력증강을 합리화하고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의 문을 더욱 활짝 열어놓으려 하고있다. 여기에서 그들은 핵문제와 랍치문제를 그 정치적미끼로 삼으려 하고있다.

현 일본정권이 내들고있는 《가치관외교》역시 침략과 략탈을 노린 가시돋힌 외교전략이다.

원래 《가치관외교》는 우익보수적인 이전 아베정권이 내놓은것이다. 일본수상이였던 아베는 집권시 가소롭게도 일본과 아시아나라들은 공통된 《가치관》을 가지고있다고 줴치면서 그 무슨 《협력》이니 뭐니 하며 《기본적가치관》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아시아나라들과 《호혜관계》를 발전시키며 정치, 경제뿐아니라 《안보, 방위》분야에서도 《협조》를 강화해나갈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아베세력이 들고나온 이른바 《안보, 방위》분야에서의 아시아나라들과의 《협조외교》란 《자위대》의 해외파견에 합법성의 외피를 씌워 다른 나라들에 장기주둔시키면서 군사적해외팽창의 발판을 닦아 지난날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야망을 실현하는 길에 뛰여들기 위한 술책이였다. 그러나 아베내각은 그 침략적이며 반동적인 정책으로 하여 내외의 항의규탄속에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단명내각으로 종말을 고하고말았다.

현 일본정권이 아베의 《가치관외교》를 계속 추진시키겠다고 하는것은 그의 침략적이며 반동적인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수작이다. 후꾸다정권이 아베정권의 비참한 말로에서 교훈을 찾지 않고 아베의 《가치관외교》를 추진시키다가는 선임정권의 비극적인 전철을 밟을수 있다. 지금 후꾸다내각이 편안치 않다. 단적인 실례로 후꾸다내각에 대한 지지률은 24%로서 지난해 국회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패하였던 시기의 아베내각지지률에 가깝다.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면서 대조선제재, 해외침략준비책동에 광분하는 일본집권계층들에게 차례지는 응당한 귀결이라고 할수 있다.

일본반동들이 그 무슨 제재조치의 연장으로 우리를 압박하고 그 무엇을 따내보려 하는것은 어리석고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 나라는 지금까지 일본의 제재책동이 계속되는 속에서 살아왔다. 우리 나라는 일본의 대조선제재로 약화된것이 아니라 더욱 강해졌다. 우리 인민은 일본의 대조선제재연장소동을 소슬바람만큼도 여기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그 무슨 제재요 뭐요 하면서 소란을 피우고있지만 그것으로 하여 세계면전에서 망신과 고립을 당하고있는것은 그들자신이다. 현 일본집권계층이 시대의 흐름과 민심의 요구를 거역하고 이미 버림받은 아베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자멸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현 일본당국은 현실을 랭철하게 보고 처신을 바로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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