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사기협잡군의 푼수없는 망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리명박일당이 너절한 감언리설로 우리를 우롱하고있다. 그들이 《비핵, 개방, 3,000》이라는것을 이른바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와 우리가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면 10년안에 일인당 국민소득을 3,000US$에 이르도록 돕겠다느니 뭐니 하는 가소로운 망발을 줴치고있는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지금 이 패당은 여기저기 돌아치며 《국민소득 3,000》론이 저들이 누구에게 큰 《혜택》을 베풀기 위한것인듯이 극구 광고하고있다. 《통일부》 장관이라는자는 《비핵, 개방, 3,000》에서 《<3,000>이 더 중요하다.》느니, 《핵포기》와 《개방》을 먼저해야 한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는가 하면 《외교통상부》 장관이라는자는 미국에까지 건너가 같은 나발을 불어댔다.
리명박이 들고나온 《국민소득 3,000》이라는것은 간특한 간상배, 사기협잡군의 반공화국모략의 산물이다. 리명박과 그 패당이 그따위 불순한 광고판을 들고나와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이며 모독이 아닐수 없다.
리명박일당이 미국의 식민지예속경제나 가지고 부자라도 되는듯이 생색을 내는것이야말로 하나의 정치만화라고 해야 할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남조선경제로 말하면 미국의 경제적침략과 략탈정책에 놀아나는 식민지하청경제이며 외자가 없이는 단 하루도 유지할수 없는 예속경제이다. 자본과 기술, 원료와 시장 할것없이 무엇이나 전적으로 외세에 의존하고있는것이 남조선경제이다. 미국경제가 재채기만 해도 남조선경제가 독감에 걸려 쓰러진다는 말은 우연히 나온것이 아니다. 실제로 지금 남조선경제는 자기의 취약성과 외부세계의 영향으로 최악의 위기에 빠져 허덕이고있다. 오죽했으면 리명박패당이 집권하자마자 체면없이 사방에 외자동냥바가지를 들고다니며 구걸놀음을 벌리겠는가.
우리에게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끄떡없는 우리 식의 자립적민족경제가 있으며 선군의 기치밑에 그 생활력은 갈수록 더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그런데 제것이란 하나도 없고 그것도 죽음의 문턱에 걸터앉아 헐떡거리는 예속경제나 가지고있는 주제에 그 누구의 《국민소득》에 대해 어쩌니 저쩌니 하고있으니 이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터질노릇이 아니고 무엇인가.
지금 남조선의 학식있는 사람들은 리명박패당이 서방의 여기저기에 돈꾸러 다니고 지어 일본이 우리에게 물어야 할 과거청산대가까지 받아 《대북자금》으로 써야 할 처지에 같지도 않는 《국민소득 3,000》을 운운한다고 야유조소하고있다. 우리는 반역패당이 칠성판을 지고 사자밥을 먹는다고 할 예속경제를 빗대고 서푼짜리사탕발림의 얼림수로 우리의 자주적존엄을 건드리는데 대해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리명박이 주제넘게도 《국민소득 3,000》따위를 들고나와 그것을 《대북정책》으로 요란히 광고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미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추종하여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고 평화번영을 위한 북남협력사업에 빗장을 지르자는것이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은 그 어떤 경우에도 외세의 의사에 따라 좌우지될수 없으며 정치적흥정물로 될수 없다. 그런데도 리명박패당은 미국상전의 말을 앵무새처럼 외우며 북남관계문제를 빈 돈주머니를 가지고 흥정하려 하고있다. 외세에 추종하는 이러한 반민족적인 매국행위가 종당에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할것은 뻔하다. 역도는 《국민소득 3,000》이니 뭐니 하는것을 들고나와 우리를 우롱모독함으로써 외세에 아부굴종하며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고 북남대결시대를 전면 복구하려는 범죄적흉계를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리명박패당은 허공에 뜬 《국민소득 3,000》따위로 세상사람들을 웃기지 말고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 만일 리명박패당이 외세의 입김대로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국민소득 3,000》을 계속 운운하며 동족을 우롱하고 대결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그들자신의 파멸을 앞당기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