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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얄팍한 오그랑수가 통하겠는가》-《선제타격》폭언부인
(평양 4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얄팍한 오그랑수가 통하겠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과 관련한 우리측의 원칙적립장이 발표된 후 보수집권세력이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고있다. 남조선의 정계, 언론계, 사회계 등 각계층속에서 《리명박정부가 남북대화의 문을 걸어 잠그고있다》, 《대북강경정책으로 협상추이를 망치고 남북관계의 퇴보를 초래했다》, 《남북관계의 출발점을 10여년전으로 되돌려놓았다》, 《대통령, 통일부장관, 합참의장 등이 이구동성으로 북을 자극하는 저의를 물어야 한다》는 비난이 연방 쏟아져나오고있다.

이런 사태에 직면하여 어쩔바를 모르고 허둥거리며 출로를 모색하던 보수집권세력이 《기발한 착상》을 했다. 《국회》인사청문회 회의록에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 김태영의 《선제타격》폭언이 기록되지 않았다는것이다. 이것을 구실로 그들은 《<선제타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발언을 취소하라는건지 모르겠다》느니, 《북이 임의대로 해석해 문제삼는다》느니, 《자위적비방과 긴장조성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느니 하고 중구난방으로 떠들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이에 대해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의 《한국일보》는 《위험하고 쓸모도 없는 선제타격론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적이 핵을 가지고있을만한 곳을 확인해 타격》하겠다고 한 김태영의 말을 인용하고 《선제타격 등을 국회와 같은 공개된 자리에서 론하는것은 금물》이라고 평했다. 《CBS》방송도 김태영의 발언이 《북핵기지선제타격론을 공식화》한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런 실례를 일일이 들자면 끝이 없다. 신화통신을 비롯한 외신들도 남조선언론들이 김태영의 발언을 《<선제타격론>으로 분석》했다는 보도들을 날리였다.

이래도 《선제타격》폭언을 부인하겠는가. 남조선언론들과 외신들이 《선제타격》폭언을 날리는것은 방관시하다가 우리측이 원칙적립장을 밝히자 그 누가 《임의대로 해석》하오, 《자위적비방》을 하오 하고 떠드는것은 저들이 얼마나 우둔하고 미련한가를 스스로 드러내보일뿐이다.

문제는 김태영의 《북핵기지선제타격》폭언이 현 집권자의 의사를 반영한것이라는데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현 남조선집권자는 미국과 함께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리는것으로 자기 업무를 시작하였다. 심지어 선임자들도 꺼려하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과 《미싸일방위체계》의 참가까지 획책하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자는것이 그의 속심이다. 이로부터 그는 《선제타격》폭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김태영을 문책할 대신 합동참모본부 의장자리에 앉히였다. 오늘 북남관계가 동결되고 조선반도긴장상태가 팽팽해지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집권자에게 조금이나마 리성이 있다면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솔직하게 반성하며 민족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그는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가며 저들에게 날아드는 여론의 화살이 우리 공화국에 돌아가게 해보려 하고있다. 그따위 얄팍한 오그랑수가 오늘의 밝은 세상에서 도대체 누구에게 통하겠는가. 그것은 오히려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열을 올리는 저들의 반통일적, 반평화적, 반민족적정체를 만천하에 더욱더 드러냄으로써 온 겨레가 《전쟁정권》, 《대결정권》을 반대하는 거족적인 투쟁에 일떠서게 하는 결과를 빚어낼뿐이다.

리명박패당은 이것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선전포고와 다름없는 《선제타격》폭언을 취소하고 사죄하며 세상사람들이 납득할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들이 《선제타격》폭언을 부인하고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의 책임을 남에게 넘겨씌우면서 북남대결의 길로 질주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될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것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사태가 해결되는가 아니면 더 악화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에 달려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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