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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10)
   연회장을 뜨신 사연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9(1960)년 5월 1일 평양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시고 5.1절 경축연회가 진행되였다.

이날 연회에는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과 로력혁신자들이 참가하였다.

연회가 시작되여 일정한 시간이 지났을 때 주석께서 자주 손목시계를 들여다보시며 좌중을 둘러보시는것이였다.

얼마후 자리에서 일어서신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꼭 가서 만나주어야 할 귀한 손님이 있어서 동무들과 함께 오래 앉아있지 못하니 량해하라고 하시며 조용히 자리를 뜨시였다.

연회에 참가하였던 일군들은 과연 주석께서 국가연회도중에 그처럼 긴급하게 만나주셔야 할 손님이 누구인지 가늠이 가지 않았다.

여기에는 중앙의 일군들은 물론이고 조선을 방문하고있는 외국의 대표단들도 전부 참가하였기때문이였다.

어느덧 주석께서 타신 승용차가 저택정문에 들어섰을 때였다.

댁에서 《아버지원수님!》하고 뛰여나오는 처녀애들이 있었다.

그들은 얼마전 주석께서 저택에 친히 부르시여 만나주시였던 부모없는 자매들이였다.

주석께서는 옷자락에 매여달리는 그들을 품에 안으시며 오, 너희들이 왔구나, 내가 너희들이 기다릴것 같아서 이렇게 왔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아이들과 함께 기쁨속에 저택으로 들어가시는 주석의 모습은 꼭 단란한 가정, 사랑하는 자식들속에 에워싸인 아버지의 모습이시였다.

결국 주석께서 이날 5.1절을 경축하는 국가연회장에서 먼저 일어나신것은 이 나라의 평범한 한 자매들과 하신 약속때문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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