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주도인민들의 4.3봉기 60돐을 맞이하고있다.
제주도인민들의 4.3봉기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과 민족분렬책동을 반대하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대중적반미무장항쟁이였다.
망국적인 《단선》을 조작하여 우리 조국을 영구분렬시키고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강요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에 항거하여 무장봉기에 일떠선 제주도인민들은 《미제를 타도하라!》, 《단선단정 결사반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은 철거하라!》, 《조선통일 만세!》 등의 구호를 웨치며 도처에서 식민지통치기관들과 친미주구들을 제거하고 강제로 해산당하였던 인민위원회들을 복구하였다.
이에 당황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제주도비상경비사령부》라는것을 설치하고 수많은 무장병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인 탄압광풍을 일으키며 무려 7만여명의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처형하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미제와 반통일분렬세력의 그 어떤 발악과 야수적학살만행도 제주도인민들의 애국적지향과 완강한 투지를 꺾을수 없었다.
제주도인민들의 4.3봉기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자주적인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독립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불굴의 의지와 기개를 남김없이 시위하였으며 미제의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야망과 민족분렬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제주도 4.3봉기자들의 절절한 념원은 60년이 된 오늘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미국은 오늘도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지배자, 치외법권적존재로 행세하면서 남조선인민들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있으며 반공화국압살과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통일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은 제주도 4.3봉기에 대해 《반란》이니 뭐니 하며 모독하는가 하면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자주와 통일, 평화번영에로 나가는 대세의 흐름에 정면도전하면서 북남관계를 대결과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면서 우리를 《선제타격》하겠다는 폭언까지 꺼리낌없이 떠벌이고있는것은 리명박《정권》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이며 반평화적인 정체를 더욱 똑똑히 드러내놓은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집권당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에는 언제 새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르는 극히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현실은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지배가 계속되고 친미보수세력이 무분별하게 날뛰는 한 자주와 평화, 통일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고 온 민족이 분렬의 고통속에 핵전쟁의 참화까지 당할수밖에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가느냐 아니면 불신과 반목, 대결시대로 되돌아가느냐 하는 오늘의 준엄한 정세는 남조선인민들이 안팎의 분렬세력의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제주도 4.3봉기자들의 그 투지, 그 정신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섬으로써 봉기자들의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4월 2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