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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죄악은 반드시 결산되는 법이다》-《국가총동원법》
(평양 4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민주조선》은 《죄악은 반드시 결산되는 법이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일본당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한층 강화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의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과거 조선을 침략하고 40여년동안 포악무도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나라의 모든것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간 날강도가 바로 일본이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1938년 4월 1일 일제가 《국가총동원법》을 꾸며낸것도 중국본토에로 확대한 침략전쟁에 들이밀 인적, 물적자원의 략탈을 《법》의 간판밑에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일제는 《총동원》을 부르짖으며 우리 인민의 고혈을 짜내다 못해 청장년들을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내몰았다. 하여 징용, 징병에 걸린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을 때 20만명의 녀성들은 치욕의 일본군성노예살이를 강요당했다. 이것은 천인공노할 특대형범죄행위로서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반인권적만행이였다. 심지어 일제는 이 악법을 코에 걸고 집집을 발칵 뒤지면서 놋그릇, 놋수저들을 모조리 몰수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력사에 기록된 략탈자들은 많아도 일제와 같이 다른 민족의 밥그릇까지 악착하게 빼앗아간 략탈자들은 없었다.

조선민족치고 가족, 친척들이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의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이란 하나도 없다. 우리 민족이 일본이란 말만 들어도 치를 떠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지은 씻을수 없는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60년이 넘도록 한사코 회피하고있다. 오히려 일본당국은 과거의 식민지통치를 미화분식하는 력사교과서들을 만들어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독소를 주입시키고 독도를 일본령토라고 우겨대면서 재침의 칼을 벼리고있다. 이러한 속에서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일본에 강제로 끌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과 그 후손들인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가 더욱더 로골화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가 거듭 연장되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일본은 과거 40여년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포악무도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죄악과 함께 8.15해방이후 60년이상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시해온 죄악을 가지고있다. 100년이 넘도록 이미 저지른 죄악우에 새로운 죄악을 덧쌓고있는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초보적인 인륜도덕도 국제법규도 안중에 없는 극악한 범죄자집단이다. 그러한 범죄자집단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화하는 길로 질주해봐야 저들의 대내외적고립을 심화시키는 후과밖에 빚어낼것이 없다. 일본당국은 이것을 명심하고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100여년의 죄악을 시급히 사죄하고 배상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걷어치워야 한다. 이렇게 하는것이 일본을 위해서도 리로울것이다.

일본반동들이 기고만장해서 오만하게 놀아대는것은 남조선보수세력들의 비굴한 사대매국행위와도 관련된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일본이 세기를 이어오며 감행한 100여년 죄악을 철저히 계산하여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것을 다짐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보수세력은 높아가는 전민족적인 반일기운에 등을 돌려대고 일본의 과거범죄를 외면한채 이른바 《관계복원》을 애걸하면서 동족을 해치기 위한 꿍꿍이를 하고있다. 때문에 일본반동들은 죄많은 과거를 청산할 대신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을 하인다루듯 하고있는것이다. 남조선보수세력에게 조금이라도 민족적량심이 있다면 이제라도 민족의 백년숙적과 결탁하는 역적행위를 걷어치우고 동족과 손을 잡는 길로 나와야 할것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과거청산을 회피하면서 재침의 칼을 벼리는 일본반동들과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남조선보수세력의 비렬한 사대매국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죄악은 반드시 결산되는 법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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