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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기가요들 재형상보급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는 1920년대부터 해방전까지의 시기에 나온 계몽기가요들이 재형상되여 보급되고있다.

계몽기가요들은 가사가 서정적이고 생활적이며 곡이 전통적인 민요의 형식을 띤 진보적인 노래들이였다.

민족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는 공화국에서는 계몽기가요들을 당대의 시대감이 나면서도 인민들의 감정에 맞게 재형상하도록 하였다.

보천보전자악단에서는 간단한 악기편성과 새로운 음색으로 노래의 성격을 잘 살리고 연주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에서 편곡된 여러편의 계몽기가요들을 내놓았다.

그중에는 빼앗긴 조국과 떠나온 고향에 대한 사랑과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고향의 봄》, 《찔레꽃》, 《황성옛터》, 《나그네설음》 등이 있다.

《봉선화》와 《눈물젖은 두만강》, 《락화류수》를 비롯한 계몽기가요들도 일제를 쳐부시고 도탄에 빠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위인을 목마르게 기다리던 당대 인민들의 사상감정이 그대로 구가되도록 훌륭하게 재형상되였다.

일제의 총창밑에 청춘의 사랑도, 희망도 무참히 짓밟혀야만 하였던 식민지조선청년들의 불우한 운명을 보여준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홍도야 울지 말아》와 같은 계몽기가요들은 새 세대 청년들에게 여운을 남기고있다.

계몽기가요들은 조선인민이 일제에 의하여 강요당한 민족수난의 력사에 대해 잘 알게 해줄뿐아니라 삶의 요람이며 터전인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바쳐갈 의지를 가다듬게 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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