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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지은 죄는 무마시킬수 없다》-필리핀도 《위안부》결의안
(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은 《지은 죄는 무마시킬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필리핀국회 하원 외교위원회는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공식 사죄하고 배상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결의안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가 수많은 녀성들을 일본군《위안부》로 끌어다가 성노예생활을 강요한데 대해 폭로단죄하고 이와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대외적으로 사죄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응당한 배상을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미국과 카나다, 네데를란드 등 여러 나라들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필리핀국회가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을 채택한것은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죄악을 지체없이 청산할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민심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오늘 세계가 일본군《위안부》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그것이 절대로 묵인되여서는 안될 반인륜적범죄이기때문이다.

일본은 지난 시기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 재난을 들씌운 범죄국이다. 일제의 과거중범중의 하나는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든것이다. 일제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여 침략군의 성노예로 만들고 야만적인 《성봉사》를 강요하였으며 저들의 추악한 죄행을 은페하기 위해 그들을 학살하는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일본군《위안부》범죄는 명백히 국제법에 위반되는 특대형국제적성노예범죄로 된다.

지난 시기 유엔인권기구와 국제로동기구전문가위원회 등 국제기구들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일본군성노예범죄행위를 국제법위반으로 규정하고 일본정부가 일본군《위안부》범죄의 법적책임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할데 대한 요구를 제기하였다. 녀성국제전범법정도 일본정부가 일본군성노예제도에 대한 법적책임을 질데 대해 판결을 내리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일본이 과거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서 감행한 범죄에 대하여 사죄하고 배상하는것이 회피할수 없는 국제법적의무이며 력사적과제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가적범죄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지고 처리하여야 한다. 이것은 국제법상 요구이며 국제관례이다. 국제법상 책임과 도덕적의무를 리행하지 않는 나라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받을수 없다. 지난날 잘못을 저지른 여러 나라들이 자기 죄과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죄하면서 과거청산을 하고있으며 이것은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은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그에 대한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그 책임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나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파렴치한 책동은 세계의 비난과 조소, 항의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아시아나라들은 물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일본당국자들의 과거범죄책임회피책동에 분노를 표시하면서 그것을 인륜도덕도 시대적추세도 모르는 철면피한 행위로 규탄해나서고있다.

일본국내에서도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립장과 태도에 항의하는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민간단체들이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일본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강제랍치되였던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할것을 요구하면서 항의집회를 진행한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일본이 국제적인 조소와 규탄을 받으며 안팎으로 몰리우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일본의 과거청산문제는 반인륜적죄악을 청산하고 어지러운 량심을 정화하기 위한 정치도덕적, 국제법적문제이다.

일본의 강제련행, 일본군《위안부》범죄는 국제법상 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중대한 인권유린범죄이다.

일본반동들이 세월이 흐르고 세대교체가 일어나 과거 일제가 저지른 전쟁범죄, 일본군《위안부》범죄문제가 력사의 뒤전에 밀려나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도 희미해져 흐지부지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일본이 과거범죄에 대한 국가적책임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칠수록 그 죄과는 더 커지게 되며 그로 인해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더 큰 고립과 배격을 당할것이다.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일본군《위안부》범죄를 포함한 모든 과거범죄를 하루빨리 성근하게 인정, 반성하고 배상하여야 한다.

죄많은 일본에 있어서 유일한 출로는 그 길밖에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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