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세계제패를 노린 무모한 군사적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영국군사전문잡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전한데 의하면 미국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새로운 리륙체계를 도입한 최신형핵항공모함 《포드》호를 건조하려 한다고 한다. 핵항공모함의 두개의 궤도사이에 고압의 전류를 통과시켜 발생한 자기력으로 함재기를 리륙시키는 새로운 리륙체계를 도입하면 전투기들은 순식간에 초음속에 도달할수 있으며 이런 핵항공모함은 더 많은 전투기들을 탑재할수 있다고 한다. 미국은 새로운 리륙체계를 도입함으로써 핵항공모함의 공격능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최신형핵항공모함건조놀음은 미국이 군사적강권을 휘둘러 세계를 제패하려는 책동을 날이 갈수록 더욱 강화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은 미제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이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하여 군사비를 체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현대적인 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개발생산하고있다.
미국은 해마다 세계군사비의 절반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있으며 핵탄두의 45%, 잠수함의 29%, 항공모함의 67%에 달하는 방대한 전쟁수단들을 보유하고있다. 한마디로 미국은 무장장비면에서 절대적우세를 차지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공격능력이 높은 새로운 최신형핵항공모함을 건조하려 하고있다. 그 목적은 확고한 군사적패권을 틀어쥐고 힘에 의한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하자는데 있다. 미국의 새로운 최신형핵항공모함건조놀음은 그 한고리로 된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하여 우주군사화책동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주군사화는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전략의 중요한 고리의 하나이다.
그들은 평화적인 우주를 세계제패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공간으로 삼고있다. 미국이 우주사령부를 조직하고 요격미싸일제한조약에서 탈퇴한것, 새로운 《국가우주정책》을 내놓은것 등은 그에 따른것이다. 그들의 속심은 우주를 군사적으로 독점하고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지역에 타격을 가하기 위한 능력을 확보하자는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커다란 전략적의의를 부여하고있다. 이미 미싸일방위체계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어놓은 미국은 미싸일발사의 성공률은 설계상 요구에 접근하였다고 보고 위성요격능력시험을 통해 확증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개량된 《SM-3》미싸일로 통제에서 벗어난 자국의 정탐위성을 요격한것이 그 증거의 하나이다. 미국은 이번 위성요격을 통해 저들의 위성요격능력을 과시하고 우주에 대한 군사적패권장악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고 볼수 있다.
미국은 위성요격수단으로 《유사시》 다른 나라들의 위성들을 파괴하고 우주에서 독판치기를 하려 하고있다. 로씨야와 중국이 미국의 이번 위성요격이 일단 《유사시》 다른 나라들의 위성들을 파괴하기 위한 미싸일방위체계시험의 일종이라고 비난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국의 위성요격능력시험과 새로운 우주무기개발책동은 평화적우주공간을 거대한 군사기지, 전쟁마당으로 전변시키려는 극히 위험한 행위이다.
미국의 발광적인 우주군사화책동은 랭전시대의 낡아빠진 《별세계전쟁》구상의 재판으로서 패권주의적야망의 발로이다. 이것은 미제야말로 우주군비경쟁의 주범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미제의 무모한 군사적광증으로 지구상에서 새로운 랭전과 군비경쟁의 파도가 일고 전쟁위험이 커가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이 위태로와지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회계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국제적긴장격화의 장본인인 미국에 규탄의 화살을 쏟아붓고있다.
미국이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제압,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며 전략적오유이다. 미국은 변천된 오늘의 세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무모한 군사적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