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계몽기가요는 조선인민이 일제침략자들에 의하여 력사에 류례없는 민족적수난을 겪던 시기에 나온 노래들이다.
시대의 요구와 당대 인민들의 생활감정과 념원을 진실하게 반영한 계몽기가요는 우리 인민들의 반일애국의식을 높여주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가요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방랑비가 또는 애향가라고 불리운 노래들은 주로 일제에게 조국도 고향도 다 빼앗기고 이국 타향으로 흩어져간 류랑민이나 그 자녀들의 시점에서 조국애, 향토애의 감정을 진실하게 표현하고있다.
《나그네설음》, 《찔레꽃》, 《타향살이》와 같은 대중가요들과 《고향의 봄》, 《고향하늘》과 같은 동요들에 반영된 조국애, 향토애의 감정속에는 소중한 그 모든것을 빼앗고 짓밟은 침략자들에 대한 원한과 항거의 감정이 깔려있다.
동요 《그리운 강남》, 《반달》에서는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세상을 그리는 어린이들의 동심세계를 통하여 해방의 날을 학수고대하는 당대 인민들의 심정을, 대중가요 《눈물젖은 두만강》을 비롯한 많은 련정비가들에서는 기필코 《돌아올 님》에 대한 은유화를 통하여 조국해방의 념원과 갈망을 절절하게 노래하고있다.
《감격시대》, 《락화류수》 등 많은 가요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승리로 반드시 도래할 해방의 봄에 대한 확신이 넘쳐흐르던 시대상을 랑만적인 시어들로 구가하고있다.
계몽기가요들은 오랜 세월 조선인민에게 친숙해진 민요의 선률적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조식, 박자를 비롯한 표현수단과 수법을 쓰는데서 인류음악이 달성한 우수한 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 조선민족의 기호에 맞게 잘 용해시켜 현대가요다운 새로운 예술적면모를 일정하게 갖추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