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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산자연보호구
(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오가산자연보호구는 조선의 북부 자강도 화평군과 량강도 김형직군 경계에 있는 오가산과 그 일대를 포괄하고있다.

면적이 1,600정보인 보호구는 북남사이 길이가 약 4km 이고 동서사이 길이는 약 5km이다.

1,000m이상 되는 다섯개의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태고연한 밀림속에 자리잡고있다고하여 오가산이라고 부르고있다.

기본산봉우리들로서는 오가산봉우리(1,227m)와 운봉산봉우리(1,360m)이다.

산높이에 따라 바늘잎나무림, 혼성림, 넓은잎나무림으로 이루어져있다. 오가산지역은 넓은잎나무림의 북부분포한계선과 바늘잎나무림의 남부분포한계선이 겹쳐있는 지역이므로 종적구성이 아주 다양할뿐아니라 식물이 무리를 지어 자란 모습에서도 일련의 특성을 가지고있다.

온대성식물들과 아한대성식물들로 이루어진 독특한 자연경관을 이루고있는 이곳에는 부게꽃나무와 같은 북방요소의 식물들과 나도파초일엽, 조릿대 등 남방요소의 식물들도 자라고있다.

보호구에는 1,360여종의 식물이 있다. 그중에는 1,100여년 묵은 주목, 700여년 자란 신갈나무, 500년이상 자란 잣나무와 피나무 등 수백년 자란 나무들이 많다. 또한 만삼, 삼지구엽초, 산함박꽃, 시호, 백미 등 약초들과 얼레지, 두릅, 고사리, 병풍, 참나물 등 산나물들도 많이 자라고있다.

오가산자연보호구에는 산짐승류와 새류를 비롯하여 량서류, 파충류, 물고기류 등 수백종의 동물이 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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