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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실천 북측위 범청학련 남측본부의장 체포 규탄
(평양 3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은 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온 겨레는 통일애국활동을 벌린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을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에 걸어 체포구속한 남조선공안당국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99통일대축전 10차 범민족대회에 《한총련》대표를 파견한것을 비롯하여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이 벌린 모든 활동은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지극히 의로운 애국적소행으로서 결코 죄로 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공안당국이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을 《보안법》위반자로 몰아 오래동안 수배하던 끝에 수십명의 경찰까지 동원하여 철창속으로 끌어간것은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눅잦히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가는 민족사의 흐름을 불신과 대결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워보려는 용납못할 반인권적, 반통일적범죄행위이다.

남조선공안당국은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뿐아니라 새해벽두부터 《한총련》의장을 체포한데 이어 《전교조》전라북도지부 통일위원장, 농민시인 등 각계층 통일애국인사들을 《보안법》에 걸어 계속 탄압해왔다.

이것은 지금 남조선에서 세차게 몰아치고있는 군사파쑈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칼바람의 화살이 다름아닌 6.15통일운동세력에게 집중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남조선공안당국의 파쑈적탄압책동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란폭한 도전으로, 6.15통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민족적망동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북남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인하는 기초우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자는것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이다.

더우기 오늘 조선반도에는 민족화합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북과 남이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남조선공안당국이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의 애국활동을 《친북》으로 몰아 탄압하는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전민족적인 통일련대기구인 6.15민족공동위원회를 약화시키고 말살하려는 반민족적, 반통일적범죄행위이다.

폭압은 만능이 아니며 독재는 자멸의 길이다.

남조선공안당국은 낡은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부당하게 체포구속한 통일애국인사들을 즉시 석방해야 하며 동족사이에 반목과 분렬을 조장하는 일체 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공안당국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을 한사코 부정하면서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에 계속 매달린다면 7천만 겨레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는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6.15민족공동위원회를 더욱 강화하며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을 철페하고 민족의 단합과 평화번영, 자주통일을 위한 애국운동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주체97(2008)년 3월 5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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