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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강경정책은 우리에게 통할수 없다》-미국 의무리행 상당히 지연
(평양 3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강경정책은 우리에게 통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미국의 강경보수세력들이 6자회담합의사항리행에 빗장을 지르고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료원하게 만들려는 기도밑에 가시돋힌 언사들을 내뱉고있다.

6자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우리의 《지연전술》로 제대로 리행되지 않고있으며 따라서 부쉬행정부가 조선을 어루만질것이 아니라 강경책으로 다불러 대야 한다는것이 미강경보수세력들이 줴치는 망발의 골자이다. 그들은 우리 나라가 현 미행정부의 임기기간에 핵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아니라 래년에 출현할 새 행정부와 흥정하려고 결정하였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문제가 이렇게까지 번져지게 된것은 부쉬정부가 우리 나라에 대해 《관용》을 베풀고있기때문이라고 푸념하고있다. 지어 미강경보수세력들은 우리 나라가 다음번 미행정부와 더 좋은 합의를 이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는 소리까지 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6자회담을 파탄시키고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가로막아 조미적대관계를 악화시키며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끌어가려는 도발적인 책동이다.

지금 6자회담합의사항리행이 지연되고있는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그것이 누구때문인가 하는것이다. 6자가 이미 합의한것처럼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근본원칙은 《행동 대 행동》이다. 6자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은 그 어느것을 막론하고 이 원칙에 따라 작성되고 그 리행단계가 설정된것이다. 《행동 대 행동》원칙을 떠나서는 어떤 합의사항도 제대로 리행될수 없게 되여있다. 그런데 미국은 저들이 리행해야 할 의무사항은 외면하고 우리가 먼저 움직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것은 철두철미 《행동 대 행동》원칙에 어긋나는것이다.

공정한 여론이 평하는것처럼 지금 제6차 6자회담 2단계 합의사항리행정형을 보면 우리 나라는 자기 할바를 성실히 리행하고있는데 비해 미국의 의무리행은 상당히 지연되고있다.

6자회담합의문에서 미국이 공약한 우리 나라의 《테로지원국》명단삭제와 《적성국무역법》적용해제문제는 령상태이며 대용에네르기도 응당한 수준에서 보상되지 않고있다. 현실은 바로 이렇다. 《행동 대 행동》원칙이 준수되지 않고있는데 무엇때문에 우리라고 서두르겠는가.

6자회담합의사항리행이 지연되게 만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으며 이 문제를 풀자면 무엇부터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문제는 미국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조선반도핵문제는 결코 말로써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그것은 철저히 《행동 대 행동》원칙에 따라 6자회담당사자들이 다같이 이미 이룩한 합의사항들을 동시에 리행하는 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되게 되는 매우 예민한 정치군사적문제이다. 이 문제는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기나긴 세월 조미간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산생된것으로 하여 더욱 그렇다.

6자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에 대한 진실하고도 적극적인 리행정신과 태도를 가지지 않고서는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서는 미강경보수세력들이 모르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마치도 우리때문에 6자회담합의사항리행이 지연되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그 속심은 회담을 통한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이 아니라 모든 책임을 우리 나라에 넘겨씌우고 강권으로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자는것이다. 그들은 저들의 이러한 범죄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터무니없는 감투를 뒤집어씌우려 하고있다.

사실 미강경보수세력들은 회담을 통한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바라지 않으며 이로부터 어떻게 하나 그에 제동을 걸어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그들은 오직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고있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이 우리 나라가 6자회담합의사항리행을 지연시킨다는 허튼소리를 하면서 미국에 새로 서게 되는 정권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을러메는것은 강박과 위협공갈로 우리를 놀래우고 어째보려는 근시안적이고 어리석기 그지없는짓이다. 우리는 미국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무관하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이 우리가 마치도 다음기 미국대통령에게 그 무슨 기대를 걸고있는것처럼 여론을 내돌리는것은 어처구니없고 허망하기 짝이 없다. 그들은 대조선강경일변도정책을 만능처방으로 간주하고있는데 그것은 심히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미국이 우리 나라에 대해 강경일변도정책으로 선회한다면 조미관계가 극한점에 이르게 되고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될수 있다는것을 미강경보수세력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강경일변도정책이 절대로 먹어들지 않으며 오직 평등과 공정성의 원칙만이 통한다. 미호전세력들이 우리의 원칙적립장과 의지를 오판하고 대조선강경일변도정책에 매여달린다면 미국은 우리의 초강경대응조치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할것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것은 하지 않는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이 강권으로 우리한테서 양보를 이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은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 현실적인 사고관점을 가지고 리성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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