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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키 리졸브》,《독수리》 규탄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았다.

지금 군사분계선일대를 작전지역으로 하여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화약내를 풍기며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이 전쟁불장난소동에는 미국본토와 해외기지에서 날아든 미군과 남조선강점 미군 2만 7,000여명이 수만명의 남조선군과 함께 참가하고있으며 미국 핵추진항공모함 《니미쯔》호와 전략핵잠수함 《오하이오》호를 비롯한 기동타격무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되고있다.

《유사시》 북침무력을 남조선에 신속히 투입, 전개하고 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결속하는것을 주요목적으로 하고있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지난 시기의 《팀 스피리트》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그 성격이 조금도 다를바 없는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예비전쟁, 핵전쟁연습이다.

특히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는 북침전쟁계획 《개념계획 5029》를 보다 선제공격적인 《작전계획 5029》로 완성하기 위한 실전훈련인것으로 하여 내외적으로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공고한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바라며 평화애호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광들이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은것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용납못할 범죄행위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방어적》이니 뭐니 하며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기만극에 불과하다.

상대방을 겨냥해 핵선제타격수단들인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신속기동무력을 총동원하여 벌려놓은 전쟁연습이 어떻게 《방어》를 위한것이란 말인가.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과 북남관계발전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조선반도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어느 순간에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빠져들지 모를 극히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의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은 어제도 오늘도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으로부터 오고있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립증해주고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7천만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여 대규모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있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을 단호히 규탄한다.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화》와 《평화》, 《관계개선》의 막뒤에서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북침전쟁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그에 대처한 자위적조치들을 단호히 취해나갈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은 무모한 북침책동이 가져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도발적인 북침합동전쟁연습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내외호전세력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저지시키고 전쟁의 근원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3월 2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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