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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과연 그 누구의 <위협>때문인가》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민주조선》은 《과연 그 누구의 <위협>때문인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미국이 남조선에 신형 《패트리오트》미싸일을 새로 전개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최근 미해병대지휘참모대학 교수 브루스 벡톨이 미국기업연구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남조선이 신형 《패트리오트》미싸일을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심상치 않은것이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그가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걸고들면서 이같은 넉두리를 줴친것이다.

흉심이 들여다보이는 궤변이 아닐수 없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우리의 미싸일은 외래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것이다.

결코 그 누구를 위협하려는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미싸일위협》을 걸고들며 계속 떠드는데는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다. 그것은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남조선에 각종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증강배치하고 그에 기초하여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통제권을 계속 틀어쥐려는것이다.

미국은 2012년까지 남조선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반환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와 영향력을 포기하는것이 아니다. 미국은 《안보동맹》과 《군사적지원》을 미끼로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 후에도 남조선군에 대한 통제를 계속 강화하려 하고있다. 최근에 진행된 남조선미국 《년례안보협의회》에서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남조선에 넘긴 이후 현재의 남조선미국련합작전체계를 보다 효률적인 《공동방위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남조선에 《강력한 군사적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겠다고 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이전에는 보조적인 역할만 하던 남조선미국《련합해병사령부》를 작전과 전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련합해병구성군사령부》로 확대창설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앞서서는 《F-16》전투폭격기를 비롯한 공중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였다. 이런 속에서 이번에 또다시 남조선에 신형 《패트리오트》미싸일을 전개할것을 강박한것은 미국이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틀어쥐기 위해 얼마나 미쳐돌아가고있는가를 뚜렷이 확증해준다.

보다 엄중한것은 미국이 저들이 주도하는 미일미싸일체계구축에 남조선을 끌어들이려 하고있는것이다. 미일미싸일방위체계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침략야망실현을 위해 미국이 고안해내고 일본이 합세해나섬으로써 조작된것이라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결국 미국은 미일남조선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력과 군사적봉쇄를 보다 강화하려 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추진하는 무력증강책동이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현실은 미국이 떠드는 그 누구의 《위협》이나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대화》라는것은 한갖 기만이며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는 저들의 북침전쟁책동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워보려는 위장물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미국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미국의 광란적인 대조선침략준비책동은 우리 인민의 대미적개심을 더해주고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는데로 떠밀뿐이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무력증강과 침략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만일 미국이 계속 그러한 행위에 매달린다면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초래될수 있다. 미국은 이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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