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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린이들의 민족옷-색동저고리
(평양 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설명절을 맞이한 조선의 가정들에서는 색동옷차림을 한 어린이들이 부모들에게 설인사를 하는 이채로운 모습을 볼수 있다.

예로부터 조선녀성들은 갖가지 천쪼박들을 모아두었다가 어린이들의 돌때나 명절날이 오면 여러가지 색갈의 천을 이어붙여 색동옷을 해입혔다.

조선에서 색동옷을 해입은 풍습은 매우 오래다.

19세기의 《사례편람》에는 소매단에 색갈있는 비단으로 여러층을 이어댄것을 《연향수》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구려의 개마무덤벽화나 강서무덤벽화에서도 녀자겉옷소매나 치마에 색동천으로 장식을 한것을 볼수 있다.

고구려시기(B.C.277-A.D.668) 색동의 색갈은 붉은색, 청색, 흰색, 검은색, 황색이였으며 고려(918-1392)와 리조시기(1392-1910)에는 일곱가지 무지개색으로 더욱 발전하였다.

녀자어린이들의 색동옷차림에서 기본은 색동저고리에 다홍치마를 받쳐입는것이고 남자어린이들의 색동옷차림에서는 색동저고리에 풍차바지를 입고 그 우에 색동마고자나 복건을 쓰는것이였다.

색동저고리에서 소매는 7가지 색동단으로, 길바탕색은 초록이나 옥색, 노란색,분홍색으로 하며 깃과 고름은 붉은색으로 하는것이 일반적이였다.

이러한 색동조화의 독특한 매력과 우수성으로 하여 색동옷은 오늘날에 와서도 조선민족의 고유한 유산으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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