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미군부호전세력들이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지난 1월 28일 태평양지역 미군사령관은 오는 2012년 4월 미군이 남조선군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한 후에도 남조선에 계속 주둔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중요한것은 주한미군의 병력수가 아니라 미군이 가지고있는 군사적억제력》이라고 떠벌이였다.
이에 앞서 1월 10일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이 《미군은 한국에 영구주둔하는것을 적극 지지하고있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새해 정초부터 미군부호전세력들속에서 련이어 튀여나오는 이러한 망발들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영구강점을 기정사실화함으로써 날로 고조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미군철수투쟁을 무마시켜보려는 기도로부터 출발한 용납못할 침략적, 지배주의적행위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을 공공연히 떠들고있는 미군부의 책동을 조선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불순한 침략적기도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열망에 대한 횡포한 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세상이 공인하고있는바와 같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긴장격화와 전쟁의 근원이고 북남관계발전과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가로막고있는 주되는 장애물이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타고앉은 미제침략군은 조선반도전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으로부터 북침전쟁의 불을 질렀으며 지금까지 60여년동안 남조선에서 주인행세를 하면서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전쟁훈련, 군사적도발로 정세를 최악의 국면에로 몰아왔다.
조선반도의 핵문제 역시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핵으로 무장한 남조선강점 미군이 우리 공화국을 위협한데로부터 발생한것이다.
오늘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남조선에 침략무력을 증강하고 끊임없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하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의 발길이 미치고있는 모든 곳에서 무고한 인민들이 전쟁의 참화로 피흘리며 쓰러지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력사와 오늘의 현실은 미군이 둥지를 틀고있는 곳에서는 전쟁의 참화와 재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부의 호전세력이 그 무슨 《보호자》니, 《군사적억제력》이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남조선영구강점기도를 로골화하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우리 겨레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한 우리 조국의 통일과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는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고 북남관계발전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군사적담보도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은 지난 60여년간의 피의 교훈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군의 영구강점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친미사대와 매국배족행위를 용납하지 말고 외세가 없고 전쟁이 없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우리는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강점야망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그에 강력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주체97(2008)년 2월 5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