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제나름의 허튼 나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불순계층들이 사람웃기는 놀음을 하고있다. 최근 워싱톤에 있는 정책연구소와 브루킹스연구소를 비롯한 미국연구소의 연구사들이 남조선을 《전파안보발기》(PSI)에 끌어들여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엇갈린 주장들을 내돌렸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남조선을 《전파안보발기》에 끌어들여도 북조선이 《경제적어려움》과 남조선과의 《경제협력》관계를 고려하여 《과잉반응》을 하지 못하고 그것을 《불가피한 현실》로 받아들일것이라고 주장한것이다. 말하자면 우리 나라가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이다.
그야말로 일종의 정치만화이다.
《전파안보발기》란 군사력에 의거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 봉쇄조치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대외무역활동을 터무니없이 《대량파괴무기전파》로 몰아붙이며 다른 나라들에 이중용도물품의 수출금지를 강요하다 못해 우리 나라에 대한 해상봉쇄를 목적한 2003년 《해상 및 공중단속》을 기본으로 하는 《전파안보발기》라는것을 고안해내고 그에 따르는 해상합동훈련을 벌려오고있다. 미국은 추종국가무력을 동원하여 지금까지 여러차례의 해상합동훈련을 감행하였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와 가까운 일본해상에서 해상합동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려온 미국은 남조선까지 《전파안보발기》에 끌어들여 우리 나라와 린접한 해상에서 그와 같은 다국적훈련을 벌리려 하고있다. 그 속심은 우리 공화국의 면전에서 해상합동훈련을 벌림으로써 반공화국《국제공조》를 시위하며 주변나라들까지 여기에 끌어들여 대조선고립과 봉쇄를 보다 강화하려는것이다. 미국전략가들은 위협공갈과 봉쇄로 우리를 굴복시키려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다.
최근년간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굴복시키려고 미친듯이 날뛰였다. 그러나 그들은 패배의 쓴맛만을 보았다. 그 어떤 군사적공세도, 제재소동도 우리를 어쩌지 못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추호의 동요도 없이 승승장구하고있다. 그럴수록 미호전세력들은 더욱 불안해하고있다. 그들이 《전파안보발기확대》니 뭐니 하며 소동을 피우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겁을 먹은자들의 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있다. 우리는 그 누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을 한다면 단호히 대응한다. 여기에는 어떤 경우에도 례외가 있을수 없다. 미국의 불순계층들이 《경제협력》을 마치도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처럼 여기는 모양인데 그것이야말로 주제넘은짓이다. 우리는 《경제협력》을 위해 자존심이 훼손당하는것을 용납치 않으며 누구에게 빌붙지도 않는다.
미국연구소는 미행정부의 침략적대외정책연구기관이라고 할수 있다. 그들에 의하여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이 작성, 검토되고 보충, 완성되고있는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설계하고 보충, 완성하는 미국의 대외정책들은 거의나 실패하고있다. 이라크에서 실패하고있는 《반테로전》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그들은 똑똑한 위기수습대안을 내놓지 못해 막다른 궁지에 빠져있다. 그런자들이 《전파안보발기확대》로 우리의 강경원칙을 꺾을수 있다고 주장하고있은즉 앙천대소할노릇이다.
미국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우리 나라를 굴복시키려고 횡포하게 날뛰여도 우리 공화국은 끄떡하지 않는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에 의하여 하루아침에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진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과는 전혀 다르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인류사상사의 최고봉을 이루는 위대한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에 기초한 인민대중중심의 불패의 사회주의제도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불패의 위력은 령도자와 군대와 인민이 뗄래야 뗄수 없이 굳게 뭉쳐진 일심단결에 있다. 일심단결에 선군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다. 우리 나라는 국력이 강하고 배심이 든든하기때문에 적들의 강경에는 언제나 초강경으로 맞선다. 미호전세력들이 우리가 강경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여론을 내돌리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무지의 표현이며 제나름의 허튼 나발이다.
우리 공화국은 혁명적원칙을 생명으로 여긴다. 혁명적원칙을 양보하거나 포기하는것은 투항이고 죽음이다. 원칙을 놓고 흐지부지하지 않으며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혁명적립장이고 의지이다. 미국의 불순계층들은 이것을 똑바로 알고 가을뻐꾸기소리같은 넉두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