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야말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강령이며 자주통일시대의 투쟁과 행동의 지침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10.4선언에는 북남관계의 발전과 나라의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에로 나아가려는 겨레의 절절한 념원이 뚜렷이 반영되여있으며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가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10.4선언의 기본사상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밝혀준 《우리 민족끼리》이며 선언의 모든 조항은 이 리념을 실천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10.4선언에서 북과 남은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한데 기초하여 그것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하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따라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간다는데 대해 천명하였다.

10.4선언에서는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서로의 관계를 호상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려는 립장이 표명되였다.

10.4선언은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명시함으로써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의 밝은 전망을 펼쳐주고있다.

10.4선언에는 북과 남이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활성화하며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 유리한 다방면적인 협력사업들을 진행한다는데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되여있다.

해내외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높이 들고 10.4선언이 밝혀주는 길을 따라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