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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계자주화의 시대적흐름은 막을수 없다
(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력사가 전진하는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을수 있으나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으며 그 무엇으로써도 자주화의 길로 나아가는 세계의 전진을 역전시킬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올해 세계 진보적나라들과 인민들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간섭과 전쟁,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세계적판도에서 힘있게 벌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올해에 국제무대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제국주의의 일방주의적인 강권과 전횡에 단결된 힘으로 견결히 맞서나가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강화됨으로써 주목을 끌었다. 그들은 유엔총회 제62차회의와 쁠럭불가담운동 년례외무상회의를 비롯하여 올해에 진행된 여러 국제회의들을 계기로 주권국가들을 반대하여 감행되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부당한 제재와 압력책동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기구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 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 빈궁청산 등 일련의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끝에 여러건의 문건들이 채택되였다.

남아메리카공동시장 성원국들은 수뇌자회의를 열고 지역나라들이 무역활동에서 미국딸라대신 민족화페를 널리 사용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남아메리카의 일체화를 최종목적으로 한 지역협조기구인 남아메리카공동체를 남아메리카동맹으로 개편하고 상설서기국을 창설하였다.

올해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경제, 무역분야에 대한 지배권확립을 노린 미국의 《아메리카자유무역지대》(프타)창설책동에 단합된 힘으로 맞서나가는 이 지역 나라들의 긍정적움직임이 강화되였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올해에 새 사회건설과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공동의 힘과 노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활동이 더욱 폭넓고 심도있게 벌어졌으며 커다란 전진을 가져왔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올해 지역의 통합과 일체화, 안정과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진전이 이룩된것은 세계자주화흐름의 뚜렷한 반영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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