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조선민족의 번영의 길을 열어준 희망의 표대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옳바른 길을 밝혀준 자주통일선언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갈데 대하여 천명함으로써 우리 겨레에게 자주통일의 힘있는 무기를 안겨주었다.

6.15공동선언의 근본핵인 《우리 민족끼리》는 전민족이 지지공감하는 자주통일의 리념으로, 기치로 되여 민족사의 새시대를 펼쳐놓았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화해, 협력하여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넓은 길을 열어주었다.

6.15공동선언에는 북과 남이 화해와 다방면적인 협력, 교류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이 명시되여있다. 《우리 민족끼리》원칙에 기초하여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실현할데 대한 공동선언의 정신은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민족공동의 균형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실천적방도를 밝혀준것으로 된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에서 놀라운 전변과 발전을 가져온 자주통일시대의 현실은 6.15공동선언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번영의 길을 열어준 력사적선언이라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었다.

온 겨레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6.15공동선언에 기초하여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