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제9차 북남적십자회담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최성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대표단 성원들과 장석준 남조선 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과 북남총리회담 제1차회의 합의에 따라 북남사이의 적십자인도주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직접상봉을 확대하며 영상편지교환, 금강산면회소 사무소쌍방대표상주, 전쟁시기와 그 이후 생사를 알수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회담에서는 제10차 북남적십자회담을 금강산에서 면회소준공후 가지기로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