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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그기 시작,례년보다 늦은 김장철
(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11월하순에 들어선 요즘 조선의 모든 가정들에서 전통적인 김치담그기가 시작되였다.

례년에 없는 큰물로 김장용남새생산에서도 많은 피해를 받아 김장철은 늦어졌지만 올해에도 훌륭한 김치맛으로 식구들의 기쁨을 더해주려는 주부들의 욕망은 여느때없이 높다.

얼마전에 새로운 기능성김치를 연구해낸 국가과학원 식료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사 김명애는 전통음식인 김치의 독특한 맛을 더욱 살리려는 조선녀성들의 열의는 날로 높아지고있다고 하면서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김치담그기를 한갖 반년량식이나 마련하는 례사로운 일로가 아니라 민족음식을 계속 발전시키고 민족성을 살려나가려는것으로 간주하고있다.

하기에 해마다 김장철이면 주부들은 토법에 의한 김치맛을 더욱 돋구기 위하여 년장자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이 수십년간에 걸쳐 터득한 묘리와 경험들을 배우는가 하면 새로운 김장방법들을 계속 받아들이고있다.

또한 거의 모든 가정들에서 통배추김치만이 아니라 붉은갓김치, 보쌈김치, 깍두기, 동치미를 비롯한 갖가지 김치들을 담그고있는것이 보편화되고있다.

최근 TV와 방송들에서는 가정주부들을 위하여 김치의 고유한 맛을 더욱 살리고 보존기일을 늘일수 있는 김치젖산균가루, 김치젖산균배양액 등이 널리 소개선전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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