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부르신 노래
(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4월 하순 어느날 동해안에 있는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지휘관, 모범전투원들을 위해 소박한 식사를 마련하시고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주석께서는 그들이 발휘한 전투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앞으로 더 큰 위훈을 세워 많은 동무들이 영웅이 되고 부대가 근위부대의 대렬에 서게 된다면 더없이 기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분위기가 한창 고조될 때 한 군인이 일어나 주석께서 부르시는 노래를 한곡 들었으면 한다고 청을 올리였다.
그러자 주석께서는 우리 군인들의 요구이면 다 들어줄수 있다고 하시며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시였다.
순간 군인들모두가 너무 기뻐서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를 올리였다.
이윽고 주석께서 서정을 담아 부르시는 노래 《그리운 강남》이 은은히 울리였다.
노래는 군인들의 심장을 틀어잡았고 혁명적랑만에 심취된 전사들은 깊은 정서에 잠겨 따라불렀다.
김일성주석께서 찾아주신 조국땅의 소중한 봄을 더욱 꽃피우기 위하여 미제침략자들을 기어이 격멸소탕하고야말 맹세가 병사들의 가슴에서 뜨겁게 굽이쳤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