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선제타격을 노린 위험한 군사적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호전세력들이 모험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광분하면서 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
지난 6일 미군은 태평양의 하와이앞바다에서 2기의 탄도미싸일에 대한 동시요격시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요격시험은 진주만에 기지를 두고있는 미군의 《레이크 에리》호 순양함이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발사되여 날아오는 미싸일들을 대기권밖에서 동시에 요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미국미싸일방위국 대변인은 이번에 진행된 요격시험이 그 누구의 《미싸일다발공격》에 대처하기 위한것으로서 작전상 매우 실제적인 상황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미호전세력들이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다그쳐 이 분야에서 절대적우위를 차지하고 미싸일선제타격능력을 확보하려고 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적대국가》들로부터의 있을수 있는 탄도미싸일공격으로부터 자국과 동맹국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수십억US$를 투자하면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광분하고있다. 미국의 군수업체인 《록키드》회사를 비롯한 군수독점체들은 이지스체계를 리용한 요격미싸일개발과 생산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요격미싸일방위체계를 배비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최근 미국이 15척의 구축함과 3척의 순양함을 이지스탄도미싸일방위기능을 수행할수 있도록 개조하기 위한데 박차를 가하면서 그중 대부분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비하려 하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호전계층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갖춘 현대적군사장비들과 전쟁수단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요격미싸일의 성능과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데 주력하고있는것은 바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것이다.
오늘날에 와서 미국의 미싸일과 그 기술은 더는 미국만의 독점물이 아닌것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미국이 잠재적적수로 간주하고있는 나라들이 미싸일무력과 기술을 보유하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미국이 이 나라들을 선제타격하는 경우 그들로부터 보복타격이 가해지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이것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에 있어서 커다란 장애물이 아닐수 없다. 따라서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를 하루빨리 완성하여 상대측의 보복타격능력을 무력화시키고 미싸일선제공격을 마음놓고 할수 있는 군사적가능성을 마련하기 위해 획책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을 걸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도 바로 이런 목적에서 출발한것이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을 군사적거점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고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여 기어이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는것은 미호전세력의 변함없는 전략적기도이다.
미국이 떠드는 《평화》와 《대화》는 저들의 새로운 전쟁도발흉계를 감추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교활한 위장평화술책이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평화를 위협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호전세력의 무모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으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군사적균형이 파괴되고 긴장상태가 격화되고있으며 새로운 무장충돌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고있다.
대화와 전쟁은 결코 량립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광란적으로 감행되는 미국호전세력들의 무력증강과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높은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미호전세력은 저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이 몰아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이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