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예로부터 농악놀이를 즐겨하였다.
농악놀이는 농악과 농악무재주들이 결합된 종합적인 놀이이다.
농악놀이에는 로동의 피로를 풀며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려는 농민들의 지향이 반영되여있다.
먼 옛날부터 조선인민은 농악과 더불어 곡식을 심고 가꾸었으며 외적을 물리칠 때에도 농악을 울려 기세를 돋구며 용감하게 싸웠다.
지난날에는 농악을 때와 장소에 따라 풍작을 바란다는 의미를 반영하여 《풍쟁》, 공동작업에 요구되는 비용을 농악을 울리며 마을을 돌면서 마련한다는데로부터 《걸궁》, 군대의 기물이라고 하여 《군물》 등 각이한 이름으로 불렀다.
농악놀이는 이밖에 명절날유희,오락때에도 벌어졌다.
농악기로는 주로 타악기들인 징, 꽹과리, 장고, 북, 소고 등이 리용되였으며 근대에 와서 새납이 보충되였다.
농악놀이의 성원은 악기를 연주하면서 놀이를 하는 《잡이》들과 탈을 쓰고 춤을 추는 《잡색》들로 이루어졌다.
농악놀이의 복장은 처음에는 소박한 농민옷차림이였으나 리조후반기에 농악의 발전과 함께 알맞는 옷차림으로 바뀌여지게 되였다.
농악놀이는 크게 농악무, 농악회, 농악노래 세가지로 진행되였다. 농악무는 전원이 둥그렇게 렬을 지어 돌아가면서 춤을 추는 원무형식의 마당놀이와 개인연기를 보여주는 구정놀이로 벌어졌다. 농악회는 잡색의 탈놀이로 이루어지는 대렬무의 형식으로, 노래는 한자리에서도 부르고 춤을 추면서도 불렀는데 대화창, 제창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시대적미감에 맞게 계승발전하고있는 농악놀이는 오늘 조선에서 민족명절을 경축하는 시위대렬에서와 한해농사를 총화하는 모임들에서 널리 진행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