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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세계제패를 노린 군사적움직임》-미국 《동맹국》군사협조
(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세계제패를 노린 군사적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미국이 저들의 《동맹국》들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더한층 강화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일본에 이동식미싸일추적장비를 처음으로 설치하였다. 일본에 전개된 이동식정보처리체계인 공동전술지상통제소에는 미군이 배치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감시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미국은 《이란과 수리아로부터 날아오는 장거리 및 단거리미싸일》들을 요격하기 위한 다층미싸일방위체계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이스라엘과 합의하였다. 이를 위하여 미국과 이스라엘은 새로운 다층미싸일방위체계를 세우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스라엘의 미싸일방위체계인 《애로우-2》를 개량하는 문제들에 호상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이른바 《동맹국》들과의 군사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전략적요충지들에서 확고한 군사전략적우세를 차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일본과 이스라엘이 위치한 동북아시아와 중동지역은 대국들이라면 누구나 눈독을 들이는 전략적요충지들이라고 말할수 있다. 최근년간 이 지대들에 대한 대국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이 지역들에 위치한 자기의 《동맹국》들을 군사적으로 단단히 틀어쥠으로써 세계의 전략적요충지들에서 미국의 독점적지배권을 담보해나가려 하고있다. 일본과 이스라엘의 《안보》를 코에 걸고 이들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라는 《군사적협력》체계에 얽어매놓으면 해당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담보해나갈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전략적타산이다.

현재 미국이 우리 나라와 이란, 수리아의 《미싸일위협》을 코에 걸고 일본과 이스라엘에 미싸일추적장치를 배치한다, 장거리 및 단거리미싸일요격을 위한 체계를 공동으로 개발한다하고 야단법석이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것은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본성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구상에서 랭전이 사라진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미국은 랭전시대의 사고관점을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다른 나라들을 힘으로 누르고 군사적통제하에 둠으로써 세계를 미국이 좌지우지하는 일극세계로 영원히 틀어쥐려는 미국의 기도는 변함이 없으며 그것은 나날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최근에 미국이 새삼스럽게 들고나오는 대레바논전략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난해 레바논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액이 5천만US$였다면 올해에는 2억 7천만US$로 대폭 늘어났으며 앞으로는 5억US$에 이를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문제는 어째서 미국이 별로 시답지 않게 여기던 레바논에 대해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였는가 하는데 있다.

이와 관련하여 레바논의 한 신문은 미국이 로씨야의 수리아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레바논을 미군사기지로 만들려 한다고 폭로하였다. 군사소식통들은 미국이 레바논군에 군용기들을 포함한 중장비들을 제공해주고 레바논의 륙해공군을 훈련시켜주는 대신 이 나라의 3개 지역에 미군레이다감시기지를 설치하게 된다고 한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호상협력활동을 저들의 리권에 대한 침해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있으며 군사적대결의 방법으로 이를 차단시키려 하고있다.

이러한 미국의 랭전식대결관념과 정책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군사적충돌을 몰아오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자명한 리치이다.

군사적대결정책과 세계패권전략은 미국자체에도 파멸적후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현 미행정부의 7년간의 패권정치의 후과가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은 자신을 위해서도 낡은 시대의 대결관념, 패권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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