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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98)
   적을 성문밖으로 유인,포위섬멸

(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25(1936)년 8월 17일 새벽에 개시된 무송현성전투 때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전투에서 적을 성문밖으로 유도하여 골짜기에 몰아넣고 포위섬멸하는 유격활동의 전술적원칙을 활용하시였다.

이 전술은 위대한 주석께서 전투에서 있게 될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시여 미리부터 준비해놓으신 복선이기도 하였다.

날이 푸름푸름 밝아올 무렵 뜻밖에 현성과 그 주변에 갑자기 짙은 안개가 서리면서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는 천지조화가 일어났다.

주석께서는 각 부대들에 동산과 소마록구 릉선으로 철수할것을 명령하시였다.

영문을 알리없는 적들은 퇴각하는 아군을 미친듯이 따라왔다.

자욱한 안개를 리용하여 유격대는 동산남쪽고지와 골짜기 막바지에 있는 산등성이에 올라 감쪽같이 매복진을 폈고 반일부대들도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릉선을 차지하였다.

적들은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살아서 돌아가지 못하는 죽음의 함정속으로 모조리 끌려들어왔다.

전투의 승패는 이미 결정된 셈이나 다름없었다.

유격대와 반일부대가 적들을 향해 골짜기로 내려쏘는 총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일제는 악독한 파장식돌격을 하였으나 아군의 드센 화력앞에 매번 주검만 남기였다.

돌격이 은을 내지못하게 되자 적들은 산기슭에 붙어 증원부대가 오기만을 기다리였다.

주석께서는 즉시 반돌격명령을 내리시였다.

류창한 나팔소리와 함께 매복진에서 뛰쳐일어난 유격대와 반일부대는 적들을 삼대베듯 쓸어눕히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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