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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6자회담과 조미관계진전의 훼방군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공화당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조선을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법안을 주도한 국회하원 의원 일리아나 로스 레흐티넌은 미국의 대조선정책은 조선이 자기의 공약을 존중할것이라는 희망에 기초할것이 아니라 그의 실질적인 행동에 토대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법안에 《금지된 무장장비개발분야에서의 협조》, 《수리아와의 핵협력》 등 당치 않은 여러가지 조건부들을 달아놓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둘러싸고 완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 시대의 흐름을 차단하고 6자회담과 조미관계진전에 제동을 걸려는 망동으로서 회담전망을 실로 위태롭게 하는것이다.

우리는 미강경보수세력의 법안제출책동과 때를 같이하여 국제무대에서 대화상대자를 함부로 헐뜯은 미국집권자의 몰체면한 언동도 묵과할수 없다.

미국집권자는 지난 9월 25일 유엔총회연설에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일부 나라들을 지명하여 《야만정권》이라고 걸고드는 망동을 부렸다.

미국집권자가 또다시 우리를 걸고든것은 국제적으로 날로 높아가는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깎아내리려는 어리석은 행위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를 절대로 용서하려 하지 않고있다.

이것이 우리에 대한 미국의 최고당국자의 시각이라고 본다면 수시로 변하는 미국의 대조선관점을 어떻게 평가하며 6자회담과 쌍무관계발전의 관건인 호상신뢰에 대하여 과연 론할수 있겠는가.

6자회담을 통한 핵문제해결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매우 예민한 정치적문제로서 참가국들의 신뢰를 생명으로 한다.

따라서 6자회담과 조미관계발전이 일정한 수준에서 이뤄지고있는 때에 취하고있는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의 책동에 대하여 국제사회가 우려와 난감을 표시하고있는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은 지난시기에도 회담이 진전되는 움직임이 나타날때마다 여러 가지 구실들을 만들어내여 회담의 앞길에 장애를 조성하여왔다.

6자회담이 개최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많이 랑비하여 온것도 전적으로 미국의 그릇된 대조선관점으로부터 초래된 후과였었다.

미국은 이제라도 6자회담과 핵문제해결과정에 부정적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하여 주의를 돌리고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대조선정책에서 일관성을 견지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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