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6.15공동선언은 조선민족이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의 길에서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할 자주통일의 리정표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공동선언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민족주체의 힘으로 구현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를 제시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6.15공동선언에 담겨진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6.15공동선언의 핵으로서 거기에는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하려는 강한 민족자결의 사상이 맥박치고있다.
외세에 굴종하고 외세에 의존해서는 민족내부문제인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갈수 없다. 나라의 통일은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따라 민족의 의사와 리익을 앞세우고 여기에 모든것을 지향시켜야 실현될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같은 피줄을 나눈 동족끼리 단결하려는 민족성원들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한피줄을 이으며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하나의 문화전통을 창조하여온 우리 민족이 민족성과 애국애족의 정신에 의거한다면 능히 단결을 이룩할수 있다.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이미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증명되였다.
6.15공동선언이 있었기에 지난 7년간 우리 민족은 거족적인 통일애국운동으로 불신과 대결의 장막을 걷어내며 화해와 단합, 민족공조의 시대적변혁을 일으켰다.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을 하나로 이으며 우리 민족끼리 통일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해놓았다.
6.15공동선언의 지위는 확고부동하다. 새로운 앙양기에 들어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6.15공동선언이 가리키는 민족자주의 길, 민족단합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갈 때 반드시 승리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