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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는 먼저 현대적으로 개건된 토끼목장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새로 건설된 생산공정들과 개건된 토끼우리들을 비롯한 목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기술장비상태와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대에서 자체의 힘으로 짧은 기간에 능력확장공사와 현대화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낸 결과 목장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막대한 량의 토끼고기를 군인들에게 생산공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건설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고 감사를 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목장 지배인 윤호중의 집에 들리시여 가정에서의 토끼기르기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그이께 윤호중은 지난해 자기 집에 찾아오시여 가정토끼기르기에서의 시범을 창조할데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말씀관철정형을 상세히 보고드리였다.
그이께서는 윤호중가정의 경험은 당의 축산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려는 비상한 열의를 안고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농촌의 모든 가정들에서 더 많은 토끼를 기를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토끼는 생산성이 높을뿐아니라 풀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손쉽게 기를수 있는 경제적실리가 큰 집짐승이므로 토끼기르기를 적극 장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토끼기르기를 대중적으로 벌리는데서 중요한것은 윤호중과 같이 일군들이 앞장에 서는것과 함께 우량품종육종 및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먹이보장대책과 방역체계를 세우며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부대의 염소목장 분장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풀판과 염소우리, 젖짜기실, 사료창고, 쓸모있고 아담하게 건설된 문화주택들을 돌아보시고 부대군인들이 하나의 목장과 맞먹는 규모가 큰 훌륭한 분장을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풀판이 은을 내게 하자면 좋은 풀종자를 심고 거름주기, 수확을 비롯한 모든 작업들을 기계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분장의 로동자들인 박영춘, 김명선 제대군인부부가정을 방문하시고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 리명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성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황병서가 동행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