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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의 의학대백과전서 《의방류취》
(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2일과 13일에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제9차 국내외동포들의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서는 《세계최초의 의학대백과전서인 <의방류취>의 력사적 및 서지학적고찰》에 대한 종합강의가 있었다.

《의방류취》는 리조봉건국가의 제4대 왕이였던 세종의 어명에 따라 큰 규모의 국가적사업으로 편찬되였다. 여기에는 당시 조선의학계의 최고권위자였던 로중례를 비롯한 집현전의 여러 의학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과 동양의 거의 모든 의학성과들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의방류취》(전 365권)의 편찬은 1445년에 끝났으며 1477년에 금속활자로 인쇄출판되였다.

전서에는 편찬당시에 존재하던 150여종의 국내외 의학문헌들의 전체 내용, 다시말하여 15세기 초엽까지 조선과 동양의학계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이 90여개의 병류별로 나뉘여 편집되여있다.

또한 의료활동의 도덕륜리와 질병치료원리, 인체의 생리와 병리, 병인론 등 리론문제들을 취급한 총론으로부터 림상 각 과의 모든 부문이 빠짐없이 서술되여있고 몸단련과 건강장수문제 등에 대하여서도 매우 상세하게 취급되여있다.

여기에는 우리 인민과 동방의 여러 의학자들이 오랜 세기에 걸쳐 창조해온 우수한 치료 및 예방방법들이 매우 풍부하게 수록되여있는데 그 총수는 5만을 헤아린다.

《의방류취》는 조선의학발전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을뿐아니라 학술적가치로 하여 다른 나라들에서도 거듭 출판되기도 하였다.

조선민족의 귀중한 유산인 《의방류취》는 임진조국전쟁시기 왜적들에게 략탈당하여 현재 조선에는 《의방류취》의 원간본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빛내여가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의방류취》는 현대조선문으로 새롭게 번역출판됨으로써 시대의 국보로 다시 태여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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