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분별한 재침광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이 군사대국화를 실현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최근 일본방위성은 오끼나와현에 있는 항공《자위대》의 나하기지에 《F-15》전투기부대를 새로 배치하기로 하였다. 이 조치는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보장하며 《자위대》의 전투태세완비를 더욱 다그쳐 해외침략에 유용하게 써먹으려는 책동의 일환이다. 한편 일본륙상《자위대》는 오는 11월 일본의 오까야마현에 있는 니홍바라연습장에서 미해병대와 공동군사훈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일본이 일미공동군사훈련을 통하여 노리는 목적은 《자위대》의 실전능력을 더욱 높여 각이한 정황하에서의 침략적인 해외작전능력을 숙달시키려는데 있다. 일본군부가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면서 그에 대처한 야전연구놀음을 벌리려 하며 전쟁광기를 부리는것은 해외침략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매우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다.
해외침략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그들은 이를 위해 이미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키고 《자위대》무력의 현대화, 기동화, 장거리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일본이 새로운 최신예전투기개발을 추구하는 한편 미국으로부터 《F-22A 랩터》스텔스전투기를 구입하려 하는것, 미국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개발을 다그치며 일미공동군사훈련을 강화하고있는것 등은 일본의 군사대국화, 해외침략책동의 집중적표현이다. 일본은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여 군사렬강의 지위를 차지하고 《국제평화공헌》의 미명하에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군사적강권을 휘둘러대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오는 11월 1일에 그 기한이 만료되는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의 연장을 한사코 고집하고있는것도 그에 따른것이다. 그들은 《자위대》무력의 해외파견을 법적으로 허용하고있는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어떻게 하나 연장하여 《자위대》의 해외장기주둔과 활동을 합법화하려 하고있다.
아베가 집권시 미국이 강행하는 《반테로전》에서의 일본의 《지속적인 공헌》을 운운하면서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연장할것을 한사코 고집해나섰던것은 그러한 속심에서였다. 그가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연장할것을 주장하면서 야당에 협력을 요구한것은 이른바 《대미군사협력》의 구실밑에 미국의 《반테로전》에 적극 편승, 가담하여 해외침략의 길을 터놓으려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의 범죄적흉계를 잘 보여준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은 군사대국화를 실현하고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어 지난날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새 세기에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일본의 해외침략의 첫번째 과녁은 우리 공화국이다. 일본방위성이 이달에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한 야전연구놀음을 벌리려 하는것은 명백히 조선재침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선제공격태세를 검토완성하기 위한 전쟁책동이라고 할수 있다. 일본반동들은 허구적인 우리의 《위협》을 걸고 저들의 무력증강과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며 조선재침의 포문을 열기 위한 선제공격준비를 로골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일본의 모든 군사적조치들과 행동들은 일차적으로 조선재침야망실현에로 지향되고있으며 그 위험성은 날로 더욱 커지고있다. 이러한 망동은 조일적대관계를 폭발적계선에로 이끌어가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군사대국화책동으로 말미암아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비경쟁과 긴장상태가 격화되고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오늘 아시아인민들은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대국화, 재침책동에 경계심을 높이고있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군국화와 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친다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