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의 《민주주의》전파책동은 세계를 서방화하고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을 합리화하기 위한 악랄한 지배주의적수법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제국주의자들은 《민주주의》전파를 통해 사람들을 무정부적인 자유주의분자로 만들어 국가의 법질서를 파괴하고 사회적혼란을 조성하게 하고는 그것을 내정간섭의 구실로 삼아 정권교체흉계를 실현하려 하고있다고 까밝혔다.

최근년간 여러 나라들에서 일어난 《색갈혁명》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민주주의》전파책동의 보다 큰 위험성은 그것이 침략전쟁의 전주곡으로 되고있다는데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의 《민주주의문제》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다가 기회가 조성되면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짓뭉개버린다. 그들의 《민주주의》타령에 피비린내나는 전쟁, 군사적간섭이 뒤따른다는것은 미국의 이라크침략이 보여주는 교훈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민주주의》전파책동을 허용하면 파국적후과가 초래된다.

지난 세기 말엽에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은 이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민주주의》전파책동을 각성있게 대하지 못한데 있다.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진보를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민주주의》전파책동의 반동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그를 반대배격하고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