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랭전을 몰아오는 위험한 불장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지난 8월 23일 미국은 저출력레이자요격장치로 비행중의 탄도미싸일을 요격하는 시험을 진행한데 이어 고출력레이자에 의한 미싸일요격장치개발도 추진시키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상당한 의의를 부여하고 그것을 군사력증강의 핵심과제로 틀어쥐고나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현재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구축거점으로 유럽에서는 체스꼬와 뽈스까를,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선정하고 여기에 어떻게 하나 최신미싸일요격무기들을 배비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은 전략적요충지들에 대한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배비시도가 《북조선이나 이란과 같은 나라들의 핵 및 생화학무기공격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광고하고있다. 말하자면 미국에 적대되는 국가들로부터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자국과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교한 미싸일방위체계들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최근 미국의 동유럽미싸일방위체계배비시도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반응들이 보여주다싶이 미국의 이러한 주장은 론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신빙성을 잃고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미싸일위협설》이 현실적가능성이 거의나 희박하며 미국의 이러한 주장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치하게 강조하고있다.
국제사회가 인정하고있는바와 같이 군사초대국인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나라는 세계의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없는 사실마저 가상해가며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열을 올리는 리유는 어디에 있는가.
그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하여 군사전략적패권을 이룩하고 《유일초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며 세계제패전략을 변함없이 추구해나가려 하고있다.
최근 국제무대에서는 일련의 정치적변화들이 일어나고있다. 미국의 군사적전횡과 독단에 의해 지난 시기 국가안보와 전략적리익이 위협, 침해당한 많은 나라들이 그에 대응하여 적절한 군사적조치를 취하는 길로 나가고있으며 정치, 경제, 군사분야 등에서 미국에 도전하려는 자세를 보다 선명히 하고있다.
미국은 세계적범위에서 나타나고있는 이러한 정치적변화와 추세를 세계에 대한 저들의 독점적지배권확립을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사태로 받아들이고 그 출로를 군사력강화 특히 전략공격무기분야에서의 결정적우위를 달성하는데서 찾고있다.
고급한 성능을 발휘할수 있는 미싸일방위체계로 세계를 그물망처럼 덮고 전략적경쟁자들의 타격수단을 무력화시키며 이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강화하여 세계제패전략실현에 보다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마련하자는것이 미국의 기도이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는 말이 《방위》이지 실지로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압박과 위협수단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군사력을 토대로 하여 상대방을 억누르고 위협하려는 미국의 정책은 새로운 랭전을 불러오는 근본요인이다. 미국이 신형무기를 개발하여 그것으로 자기를 위협할 때까지 팔짱끼고 구경할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지난 시기의 랭전도 바로 그래서 일어났다.
힘의 대결정책은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백해무익하다. 랭전시기 핵전쟁이 발발할수 있는 위험한 사태가 빈번히 조성되였었다는 사실이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신랭전쟁책은 마땅히 정의와 인류량심의 규탄을 받아야 하며 반드시 저지되여야 한다.
미국은 스스로 제 발등을 도끼로 찍는것과 같은 시대착오적이고 어리석은 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