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의 높은 군사적재능을 보여주는 마상재는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다.
마상재란 사람이 달리는 말우에서 부리는 기교를 말한다.
《마희》, 《곡마》라고도 부르는 마상재는 원래 용감성과 대담성을 키우며 민첩한 동작을 익혀 전투행동에 활용하기 위한 군사기예(무예)의 하나였다.
슬기롭고 애국심이 높은 조선민족은 일찌기 고대시기부터 나라방위를 위해 활쏘기, 칼쓰기와 함께 말타기기술을 부단히 발전시켰다.
특히 마상재는 상무기풍이 온 나라에 지배하던 고구려시기에 적극 장려되였으며 발해와 고려,리조시기로 계승되면서 더욱 발전풍부화되였다.
마상재용 말로는 보통 키가 크고 빛갈이 좋은 수말이 리용되였다.
말안장이나 등자, 굴레같은것은 가볍고 단단한 재질로 하였으며 금, 은, 비단천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마상재의 수법은 시기에 따라 좀 달랐는데 리조시기에 류행되던 기본동작을 보면 말등우에 서서 달리기, 말등을 넘나들기, 말우에서 거꾸로 서기, 말등우에 가로눕기 등 매우 다양하였다.
마상재는 여러 나라들에 보급전파되여 큰 영향을 미치였는데 그 인기가 대단하였다.
1635년 일본 도꾸가와막부의 거듭되는 요청으로 사절단과 함께 일본에 건너간 우리 나라 마상재인들은 다양하고 기묘한 말타기재주와 동작들을 훌륭히 수행하여 일본인들을 깜짝 놀래웠다.
이 광경은 당시 일본화가들이 그린 채색화 《마상재도》에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현재 일본 교또의 고려미술관에 보관되여있는 이 그림에는 우리 나라 마상재인들의 기교동작과 함께 그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있는 일본의 고위관료들과 백성들의 모습 등이 생동하게 그려져있다.
마상재의 기교동작들과 훈련방법들은 오늘 우리 나라 말타기교예에 반영되여 훌륭히 계승발전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