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정부의 이른바 《랍치문제대책본부》가 다른 나라의 보도관계자들을 초빙하여 해외언론에 《랍치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국제적인 압력을 조성》한다는 안을 세우고있다 한다.
이에 앞서 일본은 국제회의들에 《랍치문제》를 상정시키려고 무진 애를 써왔으며 에네르기협력에 관한 실무그루빠회의때에도 《랍치 등의 문제에서 진전이 없으면 일본은 아무것도 내지 않을것이다.》라고 앙탈을 부리였다.
이것은 내외의 정치형세가 저들에게 불리해질 때마다 일본이 매여달리는 케케묵은 수법으로서 국제사회의 랭소만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은 화해의 방향으로 나가는 세계의 전반적흐름에 배치되게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은 《랍치》연극을 계속함으로써 세계의 눈길을 다른데로 돌리려 하고있다.
그들이 최근 《랍치문제대책본부》로 하여금 《사태의 심각성》을 조작오도하여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의 역풍을 조성해보려고 날뛰면서 기회있을 때마다 《랍치》보따리를 풀어놓고 분주탕을 피우는것도 일종의 《국제적압력》을 노린것이다.
과거청산의 무거운 력사적책임과 도덕적의무를 걸머지고있는 일본이 《랍치문제》를 《국제화》해보려는것은 어느모로 보나 부당하며 리치에도 맞지 않는다.
조선인민에 대한 특대형강제련행, 랍치범죄로 피비린 자욱을 남긴 일본이 저들의 어지러운 과거사는 불문에 붙이고 국가간관계의 신의를 헌신짝처럼 줴버리면서 《랍치문제》를 가지고 떠드는것은 철면피한 광증이다.
초보적인 정치감각이라도 있다면 구천에 사무친 원한이 비정상적인 《랍치문제》를 산생시킨것이며 그것이 몇명의 랍치피해자들과 비교할수 없다는것쯤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더우기 이미 해결된 문제를 들고다니면서 죽은 사람을 살려내여 돌려 보내라는식의 상식밖의 억지를 부리는것은 누구도 납득시킬수없는 어리석은 처신이다.
상기문제는 내외의 정치적위기를 역전시키기 위한 일본의 우익보수세력에 의해 끊임없이 부풀어나며 심화되고있는 문제로서 조일관계의 악화와 일본의 정치체모를 손상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오지 않는다.
일본은 《랍치문제》를 안팎으로 들고다녀서 얻은것이 하나도 없는 현실에 류의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