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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동적인 군국주의정책은 규탄배격을 면치 못한다》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동적인 군국주의정책은 규탄배격을 면치 못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부당한 정치는 오래 갈수 없으며 력사는 발전하기마련입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진행된 국회참의원선거결과를 놓고 일본의 사회여론은 물론 세계가 아베정권에 비난을 쏟아붓고있다. 일반적으로 외신들은 다른 나라들의 선거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체로 객관보도로 그치기가 일쑤이다. 그러나 이번에 일본에서 진행된 국회참의원선거결과를 놓고 일본의 보도수단들은 물론 세계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에 대한 각이한 정치적평가를 내리는것이 주목되고있다.

참의원선거전부터 그 전망을 나름대로 예측해오던 일본의 보도수단들은 선거당일에는 시간별로 선거상황을 경쟁적으로 보도하면서 자민당의 패배를 예언하였다. 일본보도수단들의 열띤 선거정형보도는 선거가 끝난 다음부터는 아베정권에 대한 비난으로 돌변되였다. 자민당결성이래 력사적인 대참패,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민주당에 패배, 아베는 자민당을 쇠퇴의 길로 이끈 정치무능아 등 일본보도수단들은 이번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의 참패를 초래하게 한 아베를 신랄히 비난하였다.

일본국회 참의원선거결과를 놓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정계와 사회계, 보도계도 예민한 정치적평가를 내리고있다. 아베가 첫 《진급시험》에서 합격되지 못하였다, 아베정권의 기초가 흔들리였다,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던 아베의 꿈이 물거품으로 될수 있다, 아베정권의 앞날은 더욱 어두워질것이다 등 아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그칠새 없다.

일본에서 선거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권자들이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과 같이 일본국내는 물론 세계여론이 일본집권자에 대해 비난의 도수를 높인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이번 일본국회 참의원선거결과와 관련한 여론에서 주목되는것은 자민당 총재이며 수상인 아베에게 공격의 화살이 집중되고있는것이다.

아베는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선거후 수상자리에 올라앉았다. 고이즈미의 뒤를 이어 권력을 쥔 아베는 이른바 《아름다운 나라》건설을 표방하면서 헌법개정과 전후체제에서의 탈피를 정치의 기본내용으로 제기하고 일본사회를 군국화, 파쑈화하는 길로 나갔다.

아베는 과거력사를 전면적으로 부정, 외곡하여나섰다. 그는 집권후 여론의 초점으로 되였던 수상의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에 대한 립장표명을 명백히 하라는 사회계의 요구에 《적절하게 판단하겠다》, 《말하지 않겠다》는 모호한 대답으로 얼버무렸다. 력사인식에 대한 질문에는 《특정한 력사관을 말하는데는 겸허해야 한다》, 《력사인식은 후세의 력사가들에게 맡긴다》는 식으로 대답하였다.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와 력사인식에 관한 아베의 립장표명은 그의 국수주의적이며 군국주의적인 사상정치적견해를 드러낸것으로서 앞으로의 일본의 국정운영방향을 시사한것이나 다름없다.

아베는 과거 침략력사를 전면부정하고 옹호하면서 일본인들속에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아베세력이 들고나온 이른바 랍치문제《해결》은 과거 침략력사를 약화, 은페시키고 일본인들속에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기 위한 일대 정치사상공세였다. 아베는 자기를 책임자로 하는 《랍치문제대책본부》라는것을 설치하고 《랍치문제담당상》과 《랍치문제담당 보좌관》이라는 직제까지 내왔다. 아베는 스스로 《랍치수상》이 되여 민심을 사서 독선적인 군국주의정책을 전면적으로 실현하려고 하였다. 이것은 전후 일본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군국주의독사의 정치적도박이였다.

아베는 범죄적인 군국주의정책을 강행실시하는데서 력사문제에 대한 자기의 그릇된 주장을 정치전반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그는 과거 침략력사를 전면부정, 옹호하는 발언들로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그 대표적인 실례의 하나는 1993년 당시 일본내각관방장관이였던 고노의 일본군《위안부》범죄에 대한 《사죄담화》를 부정해나선것이다. 아베는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한 고노의 《사죄담화》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한 내각관방부장관의 망발을 적극 비호두둔하였다. 지어 그는 《20세기는 인권이 침해당한 시대였다》고 하면서 과거 일본군《위안부》범죄를 정당화해나섰다. 과거력사에 대한 아베의 반동적인 견해와 립장은 일본사회에 과거 침략죄행을 부정, 옹호하는 일대 선풍을 몰아왔다. 군국주의광신자인 아베는 이에 토대하여 군국주의전쟁체제확립에 달라붙었다.

일본에서는 전후 수십년만에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승격되였다. 《자위대》의 해외침략을 실현하는데서 아베가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긴것의 하나가 일본의 국방정책을 담당하고있는 방위청의 기능과 역할이 제한되여있는것이였다. 그는 변화된 정세에 대비한 《자위대》의 역할강화를 떠들면서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여러모로 술책을 썼다. 결과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승격되고 그에 맞게 《자위대》의 군사전략이 전반적으로 개정되였다.

아베는 일본의 《평화헌법》개정을 국가정책의 핵심사항으로 밀고나갔다. 《전후체제탈피론》을 내들고 전쟁금지를 규제한 《평화헌법》조항을 뜯어고치기 위한 아베정권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이미 일본국회 중의원에서 헌법개정절차를 규정하는 국민투표를 진행할데 대한 법안이 통과되였다. 이로써 일본반동들의 헌법개정책동은 론의단계를 벗어나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아베세력은 미국의 침략전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그들은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기간을 연장하는것으로써 침략적인 《반테로전》에 적극 가담하여나섰으며 그를 통해 《자위대》를 현대전에 대비할수 있게 더욱더 준비시켰다. 또한 미군에 더 많은 병참지원을 주는것으로써 해외침략의 발판을 닦으려고 하였다. 일본은 미국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것과 함께 독자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본격화하고있다. 이와 함께 군사정탐위성을 련이어 쏴올리며 주변나라들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해나서고있다.

아베정권은 《령유권》문제를 들고나와 주변나라들과의 령토분쟁을 의도적으로 야기시키고있다. 특히 그들은 우리 나라 고유령토인 독도를 무력으로 점거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며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일본《자위대》의 독도점거훈련감행은 아베정권의 군국주의적인 침략정책의 위험성과 엄중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일본에서는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만행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아베세력은 총련일군들에 대한 강제수사, 체포소동을 벌리는가 하면 깡패들을 내몰아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테로행위를 대대적으로 벌리고있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본의 파쑈적탄압만행은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출발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정치적도발행위이다. 그것은 일본을 군국화, 파쑈화하여 전시체제를 수립하려는 아베정권의 위험한 재침정책의 강행이다.

아베는 정부각료들을 극우익분자들로 꾸리고 군국화를 다그치며 부패정치를 일삼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비난과 조소를 받게 되였다. 아베가 집권한지 1년도 못되는 기간에 그의 정부내에서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망언들이 쏟아져나오고 부정추문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아베정권은 대내외적으로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지난해 12월 행정개혁담당상이 정치자금허위보고추문사건에 걸려들어 파면당하였고 올해 1월에는 후생로동상이 녀성을 《아이낳는 기계》라고 망발하여 내외의 격분을 자아냈다. 농림수산상이 부정추문으로 고민끝에 자살하였는가 하면 방위상 규마(당시)가 미국의 대일원자탄투하행위를 비호하는 망발을 늘어놓아 방위상자리에서 쫓겨났다. 이밖에도 후생로동성에서 년금기록자료를 분실한 사실이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새로 올라앉은 농림수산상(당시)이 사무소비용문제를 가지고 요술을 피운 사실이 꼬리를 잡혔다. 그야말로 말기증상을 나타내고있는 아베정권을 두고 사람들은 《부패무능한 정권》, 《오작품내각》이라고 야유조소하고있다.

일본각료들속에서 드러난 도덕적저렬성과 부패성은 썩을대로 썩은 아베정권의 진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얼마전에 진행된 일본국회 참의원선거결과는 군국주의광신자이며 부패정치의 장본인인 아베에 대한 일본국민들의 엄한 심판이였다.

이것은 시대의 흐름과 인민의 지향에 역행하는자들은 오래가지 못하며 반드시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이번 일본국회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의 참패를 몰아온 아베가 계속 권력의 자리에 남아있겠다고 앙탈을 부리는것은 버림받는자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날 일본이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엄청난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데 대해 티끌만큼도 가책을 느끼지 않고 그를 정당화하며 범죄의 력사를 재현하기 위해 발광하는 아베세력에게 차례질것은 수치와 파멸밖에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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