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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큰물피해
(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도 례년에 보기 드문 무더기비로 인한 큰물피해를 입었다.

7일부터 11일사이에만도 시에는 40년전(1967.8.25~29)에 평양일대를 휩쓸었던 큰물때보다 224㎜나 더 많은 비가 내렸다.

한주일이상 쏟아진 무더기비로 대동강물이 급격히 불어났으며 11일 21시에는 초당 1만 3,650㎥의 물이 흘러들어 대동강수위가 위험계선에 이르렀었다.

이 기간에 서해바다에서 최대만조까지 겹치여 대동강의 물관리에서는 큰애로와 난관이 조성되였다.

하여 지대가 낮은 시내와 시주변의 여러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서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보통강구역과 만경대구역, 중구역과 평천구역 등 시안의 일부 거리들에는 2m까지의 물이 차올랐으며 교통은 마비되고 전력공급과 통신망이 차단되였다.

시민들이 즐겨찾던 반월도와 쑥섬, 곤유섬을 비롯하여 강반들에 아담하게 꾸려졌던 공원들은 큰물로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게 되였다.

현재까지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시적으로 여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6,400여세대의 살림집과 300여동의 공공건물 및 생산건물, 30여개소의 지하건늠길이 물에 잠기고 240여개소의 2만 3,000㎡의 도로가 파괴되였다.

또한 8,200여정보의 논밭이 침수되거나 류실, 매몰되였으며 30여동의 양수장과 80여개소의 물길 그리고 30여개소의 하천제방들이 파괴되고 수십대의 양수기들이 못쓰게 되였다.

강남군에서만도 2,300여정보의 논밭이 큰물피해를 입었으며 수도의 남새생산기지의 하나인 락랑구역 두루섬도 침수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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