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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단평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아베 참패 기자회견
(평양 8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단평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자민당이 국회참의원선거에서 죽을 쑨 다음날에 수상 아베가 자민당본부에서 기자회견이라는것을 열고 앞으로의 정책과 관련한 이런저런 소리들을 하였다. 주목되는 문제의 하나는 그가 정치자금취급을 보다 엄격히 하기 위한 정치자금규정법을 개정할 의향을 내비친것이다. 이런것을 두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한다.

참의원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자민당과 아베내각은 지금 초상난 집안처럼 분위기가 저조하고 어수선하다. 이번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크게 패하여 랑패를 본 기본원인의 하나는 각료들의 정치자금추문사건이 련속 터져 여론의 말밥에 올라 민심으로부터 아베패당이 부정추문집단으로 미움을 사고 신뢰를 잃었기때문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오죽하면 여론이 아베내각을 《추문내각》, 《부패정부》라고 혹평하겠는가.

이번 참의원선거에서 패하여 톡톡히 망신과 수치를 당한 아베가 민심을 돌려세워야겠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래서 언론앞에 낯짝을 내밀고 정치자금취급의 엄격성이니 뭐니 하고 입방아를 찧은것 같다. 행차뒤 나발이다. 이따위 처세술로는 결코 아베내각의 어지러운 때를 씻을수 없고 저들에게 환멸을 느끼고 엄정한 판결을 내린 민심을 돌려세우지 못한다. 아베가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며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고 그따위 서푼짜리 요술을 부리고있지만 그것은 공연한 수고이며 오히려 민심의 조소를 더욱 살뿐이다.

아베는 국민의 엄정한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며 《추문내각》을 만들어 부패정치를 실시하여 사회풍조를 어지럽히고 민심을 욕되게 한 책임을 걸머지고 권력의 감투를 벗어놓아야 할것이다. 권력야심가인 그로서는 마음이 괴롭고 아프겠지만 민심이 그것을 요구하고있는데야 어찌겠는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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