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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대변인 《을지 포커스 렌즈》실시발표로 담화
(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실시를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2일 담화를 발표하였다.담화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남조선에서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인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다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전쟁연습에는 남조선과 해외주둔 미군 1만여명과 남조선군병력 그리고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된다고 한다.

최근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안정을 위한 6자회담합의사항들이 리행되고있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이 더욱 높아가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또다시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으려 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으로 압살하려는 속심을 드러낸것으로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단한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못할 도발행위이다.

지금 미국의 강경론자들은 《선핵페기》라는 강도적인 주장을 앞세우며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공격수단을 비롯한 수많은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조선반도《유사시》를 겨냥하여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전투병력체계개편을 추진하면서 정세를 격화시키고있다.

앞에서는 《지역안정》과 《평화》를 운운하고 뒤에 돌아서서는 칼을 갈며 대화상대방에게 총구를 내대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인 처사에 우리 인민은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번 전쟁연습과 관련하여 《년례적》이니, 《지휘소연습》이니 하는 상투적인 수법으로 그 침략적, 도발적성격을 가리워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궤변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이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대세에 역행하여 앞뒤가 다르게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 핵문제해결과 북남관계발전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

선의에는 선의로, 도발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대답하는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이며 립장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에 대처하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무모한 북침전쟁불장난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겨레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는 미국의 호전분자들과 그 추종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반전평화수호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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