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7년 8월 2일기사 목록
조선민족의 조종의 산 백두산
(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은 예로부터 백두산을 명산중의 명산으로, 조종의 산으로 높이 받들어왔다.

불함산, 도태산, 태백산, 백산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전해져오다가 7세기 중엽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고착된 백두산은 지질, 지리학적으로 볼 때 조선의 모든 산과 산줄기의 근원, 근간(기본뿌리)을 이루고있다.

백두산에서부터 시작하여 두류산을 지나 태백산을 거쳐 지리산줄기의 끝점인 남해가의 구재봉(경상남도 하동군)까지 하나로 련결되여있는 백두대산줄기는 길이가 1,470km에 달한다.

조선실학의 선구자인 리수광은 《지봉류설》에서 《백두산줄기는 마천령산줄기에서 철령을 거쳐 남으로 뻗어 금강산과 오대산, 태백산이 되였고 지리산으로 끝난다.》고 하면서 백두산줄기는 이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바다가운데로 뻗어나아가서 일본의 모든 섬이 되였고 제주도의 한나산도 백두산줄기의 하나라고 강조하였다.

백두산이 조선의 명산이며 조종의 산이라는것은 16세기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첨부된 지도와 1861년에 만들어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지도들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조선민족은 백두산을 민족국가의 발상지로,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는 성산으로 여겨왔다. 《삼국사기》, 《구삼국사》, 《삼국유사》의 력사기록에 의하면 고조선으로부터 시작하여 고구려-발해-고려로 이어진 조선민족의 정통국가들은 국가창건이 백두산과 직접적으로 관계된다고 생각하였으며 백두산의 정기에 힘입어 나라를 세웠다고 하였다.

선조들은 조상대대로 백두산을 숭배하고 백두산산신령을 제사지내는 풍습을 지켜왔다.

고려사람들은 백두산을 고구려와 결부시키면서 백두산산신령을 고려국가의 수호신으로 간주하였다. 그러한 대표적실례가 12세기 30년대에 있었던 이른바 《묘청의 란》에 앞서 진행된 대화궁에서의 팔선당행사였다.

리조시기에 와서는 백두산이 단군과 결부되여 이야기되기 시작하였다.

백두산이 단군과 관련된다는것은 일본의 규슈섬 사쯔마(가고시마현) 나에시로가와(현재 미야마)에 전해오는 단군설화를 통해서도 알수 있다.

오늘날 백두산은 조선의 명산, 조종의 산으로뿐아니라 혁명의 성지, 성산으로 떠받들리고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