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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표 유엔연설,일본의 민족배타주의행위 간또대지진때 방불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일본이 과거 조선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수천만의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고도 자기의 죄를 인정하기는커녕 미화분식하고있기때문에 오늘 일본에서 로골화되고있는 비인간적인 타민족말살행위에 대하여 더욱 무관심할수 없다.

20일 조선대표가 유엔총회 총위원회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대표는 1923년 9월 1일 일본의 간또대지진때 일본당국이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한데 대하여 상세히 폭로하고 오늘 일본에 그때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것은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의 옹호자인 총련의 활동거점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총련과 재일조선인활동을 말살하려는 책동으로서 력대 일본의 그 어느 정권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한 우리 공화국에 대한 흉악한 주권침해행위이라고 그는 단정하였다.

그는 총련에 대한 정치적탄압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민족적차별과 학대, 폭행 등 일본의 인권유린행위는 지난 수십년간 계속되여왔다고 하면서 이로 하여 일본은 자기가 가입한 유엔인권협약기구들로부터 우려의 대상으로 되여왔다고 말하였다.

그는 일본당국의 재일조선인차별 및 타민족말살책동은 유엔헌장과 세계인권선언을 비롯한 주요 국제인권법규들을 란폭하게 위반한 엄중한 특대형 인권유린행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유엔은 인간참살사태 수습기구가 아니라 방지기구여야 한다.

따라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현대형의 인종숙청》이라는 안건을 진행중인 유엔총회 제61차회의 의정에 포함시켜 일본의 재일조선인탄압책동을 비롯한 민족배타주의문제를 론의할것을 제기하였다.

그 동기는 단순하다.

일본의 현 재일조선인탄압이 간또대지진때와 같은 조선인대량살륙만행으로 번져지기전에 사태를 바로잡음으로써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일본과 같은 민족배타주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자는데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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