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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자랑 평양문화어
(평양 7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인민은 평양문화어를 가지고있는것을 민족의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고 언어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고있다.

평양문화어는 민족적특성이 높이 발양되고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하는 우리 민족어의 표준말이다.

오랜 력사적기간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문화를 꽃피우며 단일하게 발전하여온 아름답고 세련된 우리의 민족어는 해방후 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평양을 중심으로 하여 평양문화어로 발전하였다.

조선말은 어휘의 수가 많아 각이한 대상이나 하나의 뜻도 치밀하게 구별하여 나타낼수 있으며 사람들의 감정과 정서, 빛갈과 맛 등을 나타내는데서도 미세한 의미적차이와 감정정서도 정확히 구별하고 례의관계를 명백히 표현할수 있다.

또한 발음이 류창하고 억양이 유순하며 소리가 아름다운 등 조선말의 우수성은 이밖에도 많다.

평양문화어는 이러한 민족어의 우수한 언어요소를 집대성하고있다.

특히 우리 말에 끼여들어왔던 까다롭고 불필요한 외래어적요소들을 말끔히 가시고 고유어에 기초한 하나의 단어체계를 세워놓음으로써 민족적특성을 가장 높은 단계에서 순결하게 고수하고있다.

지난날 봉건통치배들의 사대주의적책동으로 하여 우리 말에 들어왔던 여러 한자말들이 고유한 말로 바뀌였고 일제의 조선어말살책동으로 하여 생겨났던 일본말찌꺼기들도 세련된 말로 다듬어졌다.

그리고 외래어들도 정리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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