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7년 7월 23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부패정치의 응당한 귀결》
(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는 《부패정치의 응당한 귀결》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사람들은 이래저래 근심거리가 많아 마음의 안정을 찾을새가 없고 여기저기 부대끼지 않으면 안되는것을 가지 많은 나무에 비유한다. 일본의 아베내각이 그런 처지에 있다. 각료들의 계속되는 추문사건들로 아베내각의 분위기는 초상난 집처럼 어수선하고 일본정국은 그야말로 뒤죽박죽이다. 정치자금추문이 폭로되여 안팎으로 몰리우던 농림수산상이 목을 매여 자살한 유명짜한 사건, 년금기록자료분실사건, 방위상이라는자가 입을 잘못 놀린 덕에 파직된 사건 등으로 아베내각이 골탕을 먹은것이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로 인한 혼란을 겨우 수습하였다고 한숨 돌리던 아베내각에 또다시 찬바람이 들이닥쳤다. 자살한 선임자의 뒤를 이어 새로 농림수산상자리를 차지한 아까기의 부정추문사건이 터져 그러지 않아도 어수선하던 아베내각의 분위기가 한층 스산해지게 되였다. 아까기가 자기 부모들이 살고있는 이바라기현의 주택을 《주요사무소》로 허위신고하여 거의 1억¥의 돈을 제 주머니에 넣었다는것이 밝혀졌던것이다.

물론 돈과 정치가 밀착되여있고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이 사회적풍조로, 정치풍토로 되고있는 일본에서 이런 일쯤은 범상한것이다.

그러나 부정추문사건들이 련속 폭로된것으로 하여 《깨끗한 정치》와 《청렴》을 부르짖던 아베내각으로서는 참으로 난처하고 망신스럽게 되였다. 이런것을 가리켜 그 식이 장식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아베내각을 《향수냄새를 풍기는 썩은 내각》, 《오작품정부》로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신임농림수산상의 정치자금추문사건이 터져 아베내각은 또다시 곤경에 빠지게 되였다. 야당들은 아베내각을 드세차게 몰아대면서 농림수산상의 즉각파면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아베내각에 대한 지지률은 땅바닥에 떨어졌다. 국회 참의원선거를 눈앞에 둔 지금 집권자민당의 사기는 심히 저락되여있다. 아베내각의 파멸을 예고하는 불길한 소리들이 항간에 나돌고있다. 참의원선거에서의 참패를 의식한 책임소재론이 대두하고있다. 아베까지도 《정세는 엄혹하다》고 맥빠진 소리를 할 정도이다. 아베일당의 정치적운명이 경각에 이르렀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아베내각이 꼬리를 물고 터지는 각료들의 부정추문사건들로 하여 내외의 손가락질을 받는것은 백번 싸다. 그것은 아베내각의 악취풍기는 부패정치의 응당한 귀결이다.

아베내각이 기울어져가는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안깐힘을 써도 부질없는 짓이다. 아베일당이 가련하게는 되였다.

아베일당은 곤경에 빠진 제 처지와 민심의 흐름을 똑바로 알고 부패정치와 결별하여야 하며 더는 일본국민들을 욕되게 하지 말고 스스로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