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과거력사를 부정하는 파렴치한 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최근 일본의 《요미우리신붕》이 미국회 하원외교위원회의 일본군《위안부》결의안이 잘못된 사실에 기초하고있다고 하면서 과거범죄를 전면 부정하여나섰다. 신문은 글에서 미국회 하원외교위원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이 사실을 똑바로 확인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낮은 수준의 수사학으로 일관되였다느니, 미국회 의원들의 식견을 의심하게 한다느니 뭐니 하며 시비해나섰다. 미국회 하원외교위원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을 반박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력사》가 그대로 흐를수 있다는 주장도 늘어놓았다. 지어 전쟁전에 부모와 중개업자에 의해 《위안부》로 된 녀성들이 많았다는 모욕적인 소리를 하면서 정부가 일본군《위안부》범죄를 인정한 《고노담화》를 재검토하는데서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떠들었다.
신문이 나가자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물론 일본국내에서도 항의와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사람들은 진실성과 과학성을 보장하여야 할 언론의 본분에서 벗어나 사실과 맞지 않는 소리를 마구 늘어놓은 《요미우리신붕》을 보고 어쩌면 그럴수 있는가고 하면서 혀를 차고있다.
《요미우리신붕》으로 말하면 제딴에는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자랑하는 일본의 주요신문들중의 하나이다. 이런 《요미우리신붕》이 세계가 일본군《위안부》범죄를 어떻게 대하고 일본정부에 무엇을 요구하며 또 저들이 그것을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모를수 없다.
하다면 《요미우리신붕》이 무엇때문에 그따위 얼토당토않은 보도를 하는가.
《요미우리신붕》이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부정하여나선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요미우리신붕》은 1998년 유엔소수민족차별방지 및 보호에 관한 소위원회 제50차회의에 제출된 일본군《위안부》범죄와 관련하여 일본정부에 국가보상과 관계자처벌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전면적으로 시비한적이 있다. 그때 신문은 보고서가 《문제성이 있다》느니, 《력사인식에 대한 균형감각이 결여》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위안부》제도가 성노예제가 아니였고 강제련행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식으로 사실을 외곡, 부정하였다. 신문은 일본군《위안부》범죄와 관련한 책을 쓴 사람을 《거짓말쟁이》라고 모독하였는가 하면 일본군《위안부》범죄사건을 사실대로 밝힌 일부 보도기관이나 시민단체들에 력사위조자라는 감투까지 씌웠다.
이런 어지러운 행적을 가지고있는 《요미우리신붕》이 이번에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또다시 부정하여나서는데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에서는 일본군《위안부》범죄부정바람이 세차게 불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 아베가 기자회견에서 일본군《위안부》의 강제동원사실을 립증할만 한 증거가 없다느니 뭐니 하는따위의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은 후 고위정객들이 저저마다 일본군《위안부》강제련행사실을 부정해나섰으며 사회계, 언론계, 교육계가 입을 모아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부정해나서고있다.
최근에도 국회의원들과 이전 각료들, 언론인들을 비롯한 일본의 극우익보수인물들이 집단적으로 과거 성노예범죄를 부정하는 광고문을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에 내는 놀음을 벌렸는가 하면 일본자민당의 《일본의 전도와 력사교육을 생각하는 의원모임》은 미국회 하원외교위원회가 채택한 성노예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인정과 사죄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반론하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회 하원 의장에게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한마디로 일본반동들속에서는 일본군《위안부》범죄를 외곡, 부정하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
오늘 아베세력이 입을 모아 일본군《위안부》범죄의 강제성을 부정해나서고있는것은 그들이야말로 군국주의광신자들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과거 일본군《위안부》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일본의 가장 가까운 동맹자라고 하는 미국에서도 과거성노예범죄를 외곡부정하는 일본집권계층의 그릇된 행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특히 일본당국이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국가적보상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있다. 이런 형편에서 일본반동들은 저들이 일본군《위안부》범죄를 그대로 인정하면 그에 따른 사죄와 보상을 피할수 없게 되고 더우기 그것이 저들의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는데 장애를 조성하는것으로 된다고 보고있다. 이로부터 그들은 강짜를 부려서라도 어떻게 하나 과거성노예범죄를 약화, 무 마시키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요미우리신붕》은 바로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책동에 편승하여 일본군《위안부》범죄를 부정하며 미국회 하원외교위원회의 결의안을 비난해나서고있는것이다.
사람들은 진실성과 객관성을 보장해야 할 언론의 본분을 저버리고 반동적인 집권세력의 나팔수로 놀아나는 《요미우리신붕》의 너절한 처사를 조소하며 일본사회의 우경화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