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는 정론 《장자강의 불야성》이 실렸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승리자의 희열로 가슴 불타게 하는 혁명의 밤이다.
사람들이여, 저 불야성을 보시라.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정일장군님께서 안아오신 강성대국의 희망찬 아침을 바라보며 천백배로 더 굳게 뭉쳐진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혁명승리의 신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주는 장자강의 아름다운 불야성을.
지난 5월 30일!
또다시 자강도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장자강의 불야성을 부감하신 력사의 이날은 강성대국을 향하여 번영의 불을 더 크게 켠 우리 조국이 자기의 장한 모습을 절세의 위인께 보여드린 영광의 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력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락원에로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선군혁명선구자들의 창조의 자욱이 빛을 뿌리는 저 황홀한 명화폭을 바라보니 추억의 그밤 이 나라의 천만군민들과 나누신 우리 장군님의 심장의 목소리가 마음속에 울려온다.
* *
강계의 그밤에 장군님은 걸으시였다.
고난의 천리를 걸어 행복의 만리를 열어놓은 영웅적조선인민의 강성대국건설력사가 진하게 비껴흐르는 장자강반의 밤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지나온 선군혁명 천만리의 굽이굽이를 마음속으로 다시 걸어보시였다.
피로써 쟁취한 승리의 재부인 강계의 불야성을 보시면서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혁명의 수뇌부와 생사운명을 함께 해온 천만군민의 정겨운 눈빛들을 한품에 다 안아보시였다.
출렁이는 물결우에 천점, 만점으로 비껴흐르는 아름다운 불빛들, 그 장엄한 불천지를 보시며 그이께서는 제힘을 믿고 일떠서 천지개벽을 안아온 훌륭한 인민을 가진 무한한 행복감에 넘치시였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위력한 단결인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힘으로 전진하는 조선로동당의 밝은 앞날과 강성대국을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혁명의 창창한 미래를 다시금 확신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자강땅 그 어데서나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는것은 당과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을 과시하는것이며 자기의 힘으로 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김일성민족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는것입니다.》
장자강의 불야성,
그것은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는것을 선군조선의 땅우에 새겨놓은 거대한 글발이다.
그것은 승리만을 믿고 사는 정신적강자들의 고생은 반드시 락으로 바뀐다는 성스러운 진리의 웨침이다.
《고난의 행군》승리의 축포성이 울려오고 강성대국을 향하여 락원의 행군을 하는 조선사람들의 장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저 불빛을 한눈에 바라보니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마침내 오고야 만다는 혁명의 진리가 가슴가득 흘러든다.
그렇다. 고난의 천리가 가고 행복의 만리가 왔다.
장자강의 불야성은 위대한 장군님 펼쳐주신 내 나라의 푸른 하늘밑에서 주체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라고 소리치면서 번영의 동음을 크게 울리며 나아가고있는 조선의 새 기상을 힘차게 노래한다.
10년전과도 다르고 5년전, 2년전과도 또 다른 비약과 전진의 새로운 숨결이, 날마다 좋아지고 해마다 솟구치는 자강땅의 전변이 가슴가득 안겨온다.
강계닭내포국집의 전경이 불빛속에서 환하게 안겨오고 인민들이 살고있는 집집의 창문들, 그속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노래소리와 웃으며 속삭이는 귀여운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도 그대로 들리는것만 같다.
언제우에서 《복물》이 폭포처럼 쏟아져내리는 흥주청년2호발전소의 장엄한 풍경과 풍치아름다운 산골짜기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오리공장과 돼지공장의 모습이 기분좋게 어려오고 숱한 사람이 하던 일을 열댓명이 하면서도 생산능률은 2.2배로 높아졌다고 현대화의 자랑을 하는 지배인의 목소리와 더불어 번영의 룡마를 탄 내 나라의 기쁨이 실려오는 행복의 밤이다.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닭고기와 닭알을 맛있게 먹었다고 아뢰이던 로동자의 귀속말이 다시 울려오고 자강땅의 골짜기들마다에서 욱실거리는 염소떼와 토끼동산의 풍경도 함께 보이는 희열의 밤이다.
자기의 《출생》날을 기다려온듯 장군님께서 알깨우기실시창을 들여다보시는 그 순간에 껍데기를 제끼며 통통 튀여나오던 새끼오리의 재롱스러운 모양도 웃음가득 안겨오는 즐거운 밤이다.
어디서나 쓰고 남는 전기자랑, 집집마다 차고넘치는 샘물자랑, 공장마다 차려놓은 콩가공기지자랑, 험한 령을 넘지 않아도 되는 새길자랑… 인민의 행복이 나날이 커지는 희한한 현실에 흥분되여 잠들수 없는 밤이다.
저 별천지의 화원속에 강계만이 아닌 자강땅의 모든 천지개벽이 자랑의 빛을 뿌린다.
크고작은 발전소덕으로 불걱정, 물걱정을 모르고 사는 전천군과 성간군, 랑림군과 장강군, 만포시와 초산군의 아름다운 밤풍경도 안겨오고 저 멀리 압록강반에 사회주의신념의 성새를 높이 쌓은 중강땅의 눈부신 야경이 함께 번쩍인다.
장자강의 이 불야성을 보지 못하고 오늘의 우리 조국을 안다고 말하지 말라.
강계정신이 펼친 저 불야성은 선군조선의 만리경이다.
이 희한한 광경앞에 서야 강성대국의 려명을 두눈으로 분명히 볼수 있고 우리 혁명의 시대적전환을 온몸으로 확연히 느낄수 있으며 사회주의조선이 어떤 력사의 령마루에 올라섰는가를 똑똑히 알수 있다.
여기서는 저기 평양의 천리마동상이 불을 안고 창공을 날으는 모습도 생동히 보이고 백두산해돋이로부터 범안리의 선경에 이르기까지 《선군8경》이 병풍처럼 안겨오며 저기 성강의 봉화와 태천의 기상도, 금진강과 삼수의 천지개벽도 한눈에 바라보인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신한 향기속에서 어제도 오늘에도 《우리》라는 부름이 가는 곳마다에서 들려오는 정다운 고장, 땅도 달라지고 산도 달라지고 강도 물도 다 인민의 지향과 요구대로 흘러가며 지도가 달라지는 자강땅은 정녕 우리 장군님께서 한품에 안고 미래에로 나아가는 내 나라, 내 조국의 밝고밝은 기상이 아닌가.
행복의 만리란 바로 이렇게 펼쳐지는것이다.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며 줄달음쳐올라선 승리의 이 령마루에서 행복의 불야성을 가슴에 안으니 고난의 천리는 아득히 멀어지고 행복의 만리가 소리치며 달려온다.
하다면 우리에게는 장자강의 불야성이 어찌하여 그리도 아름답고 그리도 소중한것이며 그토록 크나큰 보람을 가득히 안겨주는것인가.
눈부시게 발산하는 행복의 저 불빛을 볼수록 위대한 수령님을 뜻밖에 잃고 피눈물을 흘리던 어제가 생각나고 《우리는 잊지 않으리》라는 노래를 들으면 고난의 그 력사와 함께 자강도사람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목메인 음성이 저 불빛속에서 뜨겁게 울려난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우리 조국이 어떻게 일어섰는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걸어온 우리의 랑만이 무엇을 꽃피웠으며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부르짖은 우리의 승리, 우리의 행복, 우리의 번영은 정녕 어떻게 오는것인가를 말해주는 장자강의 불야성이다.
저 따스한 불빛은 무수한 시련의 언덕들을 굴함없이 돌파해온 불굴의 인간들만이 웃으며 바라볼수 있는 피어린 승리의 불빛이며 신념의 강자들만이 향유할수 있는 값높은 행복의 권리이다.
저 아름다운 불빛은 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의 종주먹을 부르쥐고 가물거리는 초불밑에서 《보란듯이》라는 노래를 짓고 우등불을 지피며 발전소언제를 쌓고 홰불을 추켜들고 조국번영의 불을 자기 손으로 켜낸 사람들의것이다.
불! 너무도 뜻밖에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원쑤들의 압력과 봉쇄의 파도가 그칠새없이 밀려들던 그때 너의 그 한점한점의 불빛이 얼마나 그리웠고 얼마나 소중하였던가.
원쑤들이 피눈물의 바다에 조선이 영영 주저앉기를 바랄 때, 거리에서 가로등이 꺼지고 달리던 렬차들의 기적소리도 잦아들던 그때, 침략자들이 불빛이 없는 캄캄한 암흑속에서 우리가 질식되고 눈물과 한숨이 울려나기를 기다리고있을 때 조선이 어떻게 붉은기를 지켰는가를 불야성이여 말하라.
한점의 웃음조차 피여내기 힘든 때에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고 부르짖으며 기대를 지킨 피어린 력사가 있고 밥가마에 안칠 한끼 때식을 찾아 풀뿌리를 캐던 녀인들이 조국의 쇠물가마를 끓이겠다고 파철을 찾아 강물속에 뛰여들던 피눈물의 력사가 깃들어있는 조국의 불이다.
불밝은 창가에서 울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밑에 깔려있는 피눈물의 력사를 모르고 어떻게 거대한 불빛의 무게에 대하여 감히 말할수 있으랴.
이 세상에는 별의별 현혹스러운 불빛들이 명멸하고있다.
허나 세상천지의 모든 불빛들을 다 합친다고 해도 고난을 맞받아뚫고 억세게 떠오른 장자강의 저 사회주의불빛보다 더 아름답고 고귀한 불빛은 없다.
저 불빛밑에 흐르는 강계정신이 너무도 고귀하고 강계정신을 창조한 백두산장군의 력사가 억천만권의 책으로도 다 기록할수 없는 성스럽고도 눈물겨운 사연으로 가득차있기에 그 한점한점은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다.
《장자》라는 이름그대로 대를 이어 절세의 애국자들을 수령으로 모시여 우리 인민은 빈터우에서도, 재더미우에서도, 피눈물의 언덕우에서도 기어이 일떠서 제힘으로 행복의 불야성을 이루어놓고야마는 강대한 인민으로 되였다.
장자강의 불야성!
그것은 자기를 믿는 정신, 주체의 정신의 상징이다.
그것은 자강땅에 타오르는 또 하나의 주체사상탑봉화와 같다.
고난을 사르며 피여오른 저 불빛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소박하다. 하지만 그 광원이 안고있는 무한대한 정신력으로 하여 보면 볼수록 절로 새힘이 나고 정신이 번쩍 든다.
저 불이야말로 우리 손으로 켜낸 자기 불, 남이 스위치를 넣었다뺐다 할수 없는 제것이다. 마음먹은대로 설계하고 열매를 거둘수 있는 비약의 조종간이 제손에 영원히 억세게 틀어쥐여있다.
《고난의 행군》시기 조국을 방문하였던 해외동포들에게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다시금 들려온다.
동무들이 지금 여기에 와보면 앞이 캄캄할것이다, 그러나 그 어둠속에서 우리의 청년들은 자기의 생활을 사랑하고 인민들은 노래를 부르고있으며 우리의 생활은 힘차게 흘러가고있다, 자본주의번화가는 일시적인 번화가이지만 우리는 이 땅에 영원한 번화가를 꾸리자는것이다!
영원한 번화가란 어떤것이며 어떻게 꾸려야 하는가.
우리 장군님은 강계의 눈보라속에서 인민의 웃음이 꽃피고 생활이 흥하는 사회주의락원을 어떻게 건설해야 하는가를 위대한 현실로 펼쳐보이시였다.
그이는 붉게 타는 장자강의 불야성에 주체의 정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는 길에 사회주의무릉도원이 펼쳐진다는 혁명의 진리를 힘있게 새겨놓으시였다.
인간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길에서 주체의 정신은 생명처럼 귀중하며 핵무기보다 위력하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제정신을 가지고 제힘으로 살려는것은 자주적인간의 본성이고 지향이다.
하지만 제힘으로 살아가는 길은 헐치 않다. 공짜도 없고 요행수도 없으며 제 머리를 써야 하고 제 피땀을 바쳐야 하는 길이다. 그러나 그 길을 걸어야만 일시적시련을 이겨내고 영원한 번영의 대통로에 들어서게 된다.
제정신이 없고 자기 힘을 믿지 못하면 시련이 두렵고 압력이 무서워 자존심도 버리고 남에게 머리를 숙이고 손을 내밀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일시적향락을 얻는 값으로 영원한 노예의 운명을 산다.
주체의 정신은 우리 장군님의 불변의 혁명정신이다.
혁명의 진두에서 난관을 용감하게 돌파해나가시며 신념을 안겨주는 백승의 선군령장을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제정신을 가지고 자기것을 창조하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인민으로 억세게 성장하였다.
장자강의 불야성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을 주체의 정신으로 일떠세워 창조하신 장군님의 영웅서사시, 선군혁명걸작품이다.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우리의것을!
내 나라의 푸른 하늘밑에 우리 손으로 행복의 오곡백과를!
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신념, 우리 인민의 높은 민족적자존심이다.
강계의 그밤에 조국의 밤하늘을 불태우는 장자강의 불야성속에서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의 노래를 또다시 마음속으로 들으시며 그이는 인민을 믿고 걸어오신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돌이켜보시였으리라.
강계의 눈보라가 몰아치던 1998년 1월,
야전차의 전조등으로 길을 밝히면서 북천3호발전소에로 오르시던 1월의 그 밤은 피눈물속에 일떠서서 제힘으로 락원의 등불을 켜낸 강의한 인민의 모습을 눈물속에 새기신 잊지 못할 밤이였다.
별세상에 온것 같습니다, 힘이 생깁니다, 자강도사람들은 암흑을 광명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창조의 불빛과 함께 정든 자강도였다.
이런 훌륭한 인민과 함께라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신념과 배심을 안고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돌격전의 기수가 되시여 혁명의 홰불을 높이 추켜들고 걸어오신 장군님의 선군혁명 천만리의 로정도가 다 그려져있는듯 한 추억의 불빛-장자강의 불야성.
저 불빛은 비바람, 눈바람을 가림없이 쪽잠과 줴기밥을 락으로 여기시며 선군장정 천만리를 걸어오신 투쟁의 보람이 불꽃으로 피여난것이다.
원쑤들이 우리 인민을 질식시키려고 하는것은 오산입니다, 굶어죽어도 기계설비만은 베고 죽겠다고 하며 적개심을 천백배로 다지는 이런 인민을 어떻게 굴복시킬수 있단 말입니까!
굶어쓰러지면서도 기대를 지켜온 자강도로동계급의 모습을 보시면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 마음에 새길수록 조국의 피눈물을 안고 헤쳐오신 장군님의 선군장정천만리가 장자강의 푸른 물에 그대로 비껴흐른다.
위대한 력사의 만단사연을 안고 어둠속 저 멀리에 묵묵히 솟아있는 이 나라의 높고낮은 산발들을 마음에 안을수록 이 귀중한 불빛을 위하여 우리 장군님 걸어오신 눈보라 만리길이 사무치게 어려온다.
고난의 그 세월 수없이 넘고넘으신 명문고개, 강계의 6천여리 눈보라길에 이어 랑림산발과 황수령의 굽이굽이 우리 장군님께서 넘으신 높고낮은 산발들이 이 자강땅에 그 얼마였던가.
신들메를 단단히 조이고 왔다고, 나도 인민들과 함께 강행군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달리신 바람세찬 북천길도 있고 거름발구를 끌고가는 사람들의 행렬에 차의 속도를 맞추시며 그들과 함께 가셨던 강계길도 있었다.
그 어느 아침에는 단벗열매들이 빨갛게 무르익은 구내길을 걸으시면서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구호를 참 멋있게 써붙였다고, 우리도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걸어가고있지 않는가고 하시며 락관의 미소를 해빛처럼 뿌리시였던 공장길도 있었다.
강계정신의 창조자들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의 노래를 들으시며 이 노래를 강행군대오에 울리는 힘찬 군악으로 여기고 그 군악에 발걸음을 맞추어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더욱 기세를 올리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강행군의 밤도 있었다.
강성대국을 소리쳐부르시며 우리 장군님 군대와 인민을 이끌고 걸어오신 선군의 천만리와 함께 나날이 커져온 거대한 불야성,
우리 장군님께서 자강땅을 한번 찾으시면 온 나라에 강계정신이 차넘치고 우리 장군님께서 자강땅을 또 한번 찾으시면 이 땅에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더 세차게 불타올랐으며 우리 장군님께서 이렇게 자강땅을 찾으실 때마다 우리 조국은 전진의 보폭을 넓혀나갔다.
우리 장군님 억세게 추켜드신 조국번영의 홰불을 따라 장자강반으로부터 대령강반과 금진강반을 따라, 백두산기슭의 삼지연땅과 삼수땅으로부터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행복의 불야성이 꽃처럼 만발하였다.
북천의 얼음물우에 띄우개식발전소의 기둥을 박고 55동 살림집의 불빛을 제손으로 켰던 자강도가 오늘은 사회주의생활의 향기로 가득한 행복의 별세상을 마음먹은대로 척척 만들어나가고있으며 온 나라가 자강도의 모범을 따라 자기의 힘과 지혜로 락원을 꾸려갈수 있는 비약의 도약대에 확고히 올라섰다.
장자강의 불야성은 력사적인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에서 우리 인민을 제힘으로 일떠서는 자기 운명의 주인, 자기 운명의 개척자로 억세게 키워주신 자애로운 스승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드리는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꽃다발이다.
장자강의 불야성은 조국의 미래를 비친다.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활짝 꽃펴날 조선의 미래를 보려거든 장자강의 불야성을 보라.
장자강의 불야성은 휘황한 래일에로 억척같이 나아가는 비약의 홰불, 영원한 승리의 등대이다.
강이여, 행복이 흘러가는 너의 물결에 실리여오는 내 나라의 미래는 얼마나 령롱한것이냐.
성스러운 이 땅을 적시며 쉬임없이 흐르는 너의 물결이 진함을 모르는 전기폭포로 쏟아지는 속에 총대로 굳건한 내 조국의 기둥이 백배, 천배로 다져지고 제정신, 제힘으로 튼튼한 자립의 경제는 현대화의 새 모습, 새 활기로 강성대국을 받들어올린다.
너의 도도한 흐름 굽이치는 기슭마다에 사회주의리상촌들이 일떠서고 너의 유정한 물소리 메아리치는 골마다, 등판마다에 갖가지 집짐승들이 구름처럼 떼지어 놀며 너의 청신한 기운 가닿는 곳 어디나 오곡백과가 무르익는다.
불구름을 밀어내고 맑게 열려진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인민의 복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사회주의시책이 더욱 고맙게 펼쳐지고 누구나 함께 가꾸고 누구나 꼭같이 누리는 아름답고 행복한 생활이 진정한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의 대화원으로 더더욱 흐뭇하게 펼쳐진다.
불야성속에 모든것이 눈부시고 모든것이 명백한 장자강의 물결우에 국력이 강하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골고루 잘 사는 사회주의별천지가 한눈에 다 안겨온다.
그래서 5월의 그밤 장자강의 불야성을 부감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은 그리도 뜨겁고 희열에 넘쳤으리라.
강성대국으로 솟구쳐오를 내 나라의 미래를 그림처럼 그려주는 화폭이기에 우리 장군님 자강도사람들이야말로 장자강에 불야성을 환하게 펼치고 만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뜻깊게 말씀하신것이리라.
우리가 일떠세워야 할 사회주의락원의 본보기가 다 있고 우리가 펼쳐야 할 투쟁과 창조의 돌파구가 환히 보이고 우리가 올라야 할 비약의 높이가 명백히 안겨오는것이기에 우리 장군님 저 불빛을 선군조선의 승리의 상징, 번영할 내 조국의 희망의 등불로 높이 추켜드신것이리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더 밝게 비쳐주는 장자강의 불야성을 통하여 오늘의 비약, 총진군승리의 비결도 강계정신에 있고 래일의 무궁한 강성번영의 뿌리도 강계정신에 있음을 력사에 선언하시였다.
거세찬 장자강의 흐름과 더불어 세월은 흘러도 강계정신은 절대로 낡지도 않고 지워지지도 않는다. 조국번영의 대통로가 열리면 열릴수록 강계정신은 더욱더 펄펄 살아서 우리의 투쟁과 생활속에 함께 있어야 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만 굳게 믿고 따르면 빈터에서도 얼마든지 일어설수 있고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행복의 무릉도원을 더 빨리, 더 훌륭하게 펼칠수 있다는 계속혁명의 정신, 계속비약의 정신이 바로 강계정신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면 그것이 곧 우리의 행복한 앞날이다. 자강도사람들이 영웅적투쟁으로 안아온 행복과 기적의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강도의 어디서나 신선하고 쩡한 공기가 절로 느껴지고 투쟁의 열정이 절로 넘쳐나는것은 자강도사람들모두가 사상도 감정도 위대한 장군님과만 통하고 투쟁도 생활도 장군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해나가기때문이다.
장자강의 불야성이 보기만 해도 눈앞이 탁 트이고 전진과 비약의 기상이 용솟게 되는것은 바로 저속에 자력갱생의 신념이 뚜렷하고도 진하게, 명백하고도 단호하게 새겨져있기때문이다.
우리가 하늘처럼 믿는 자기 힘은 공뜬것도, 속이 빈것도 아니다. 은금의 자원도 가득한 이 땅에는 모든것이 다 있다는 자부, 조선사람의 지혜와 재능은 우주도, 현대기술의 최첨단도 정복한다는 민족적자존심, 고난속에서 더욱 다져진 우리 식의 경제토대는 더 높이, 더 빨리 도약한다는 무한한 긍지와 창조의 희열이 우리에게 있다.
강계정신을 잊지 말자.
강계정신을 잊으면 자기가 흘린 피눈물을 잊어버리는것과 같다.
선군의 푸른 하늘밑에서 평화와 번영이 저절로 온다고 생각지 말라.
고난의 천리를 걸어왔다고 오곡백과가 저절로 무르익는다고 생각지 말라.
선군의 더 큰 승리를 위하여, 우리의 강성대국을 위하여, 이 시각도 침략과 압살을 꿈꾸는 원쑤들과의 총결산을 위하여 언제나 주체의 신념, 강계정신을 마음속에 산악처럼 세우고 살자.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천만의 군대와 인민이 굳게 뭉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고 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 장자강의 불야성은 사회주의락원의 꽃보라로, 통일강성대국의 승리의 축포로 더욱 눈부시게 타오를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