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민주조선》은 《랍치는 일본의 타고난 기질인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우리 나라 속담에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속검은자들의 철면피성을 이르는 말이다.
일본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요즘 일본은 《랍치문제》가 해결되기전에는 조일국교관계를 절대로 정상화할수 없다느니, 6자회담테두리에서 《대북지원》에 참가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앙탈을 부리고있다.
한편 이 문제를 들고 동네방네 다니며 그 무슨 《인권유린》행위요,《압력》을 가해야 하오하고 법석 고아대고있다.
일본이 노는 꼴을 보면 저들은 《랍치피해국》으로, 우리는 《가해자》로 실상을 뒤집기 위해 무진 해를 쓰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반동들은 이렇게 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고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정당화할 구실을 마련해보려고 꾀하고있다.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현실은 일본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천성적인 랍치범죄국가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6월 일본반동들에 의하여 일본에 유괴, 랍치되여갔던 공화국공민인 도추지녀성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였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자기는 나쁜놈들의 꾀임에 넘어 본의아니게 두만강을 건너가 강제로 차에 실려 심양주재 일본총령사관에 들어가게 되였으며 얼마후 일본으로 끌려가게 되였다는데 대해 명백히 증언하였다.
도추지녀성뿐이 아니다.
일본반동들은 2002년에도 우리 공화국공민인 안필화녀성을 꾀여내여 일본으로 유괴, 랍치해가는 범죄를 감행하였다.
이를 통해 명백한것은 첫째로, 우리 공화국공민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유괴, 랍치행위가 조직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고있으며 둘째로, 일본에 유괴, 랍치되여간 우리 공화국공민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원래 일본은 천성적인 랍치범죄국가이다. 지난 세기 전반기 일본은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으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황군의 성노예로 끌어가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때 그 하나하나의 행위들은 개인의 의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직적, 국가적랍치에 의해 이루어졌다는것은 력사가 증명한다.
이것은 일본이 도저히 부인할래야 할수 없는 엄연한 력사적사실이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대대로 랍치피해를 준 범죄국가, 랍치를 천성적기질로 하고있는 못된 악습을 가진 나라이다.
이런 수치스러운 과거와 전과를 가지고있고 그 범죄의 오명을 아직도 털어버리지 못한 주제에 도리여 우리를 걸고드는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체면도 수치도 모르는 짐승만도 못한자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번에 우리 공화국공민들에 대한 일본의 랍치범죄행위가 명백히 드러난 이상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그 모든 적대시적행위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증오심에 불을 다는 계기로 될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일본반동들은 랍치해간 우리 공화국공민전원을 조국으로 돌려보내야 하며 범죄자처벌과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랍치범죄를 포함한 온갖 비렬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